섭섭지 섭섭치 중 바른 표현은 '섭섭지'와 '섭섭치'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섭섭지 섭섭치 중 바른 표현에 댜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섭섭지'가 바른 표현입니다. - 섭섭지 (O) - 섭섭치 (X) 한글맞춤법 제40항 붙임 2에서는 어간의 끝 음절 `하`가 아주 줄 적에는 준대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섭섭치'가 아니고 '섭섭지'가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안울림소리 뒤에서는 발음할 때 '하' 소리가 발음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즉 모음이나 유성자음인 울림소리로 끝날 때와는 달리 안울림소리를 줄이면 '하' 전체가 탈락하고 발음나기 때문에 발음나는 그대로 적는 것입니다. 따라서 '섭섭하지'가 준말이 될 때는 안울림소리인 'ㅂ' 받침의 영향으로 '하'가 소리나지 않기 때문에 표기할 때도 '하' 전.. 바른용어 2022. 3. 5. 웬일이니 왠일이니 중 바른 표현은 '웬일이니'와 '왠일이니'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웬일이니 왠일이니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웬일이니'가 바른 표현입니다. - 웬일이니 (O) - 왠일이니 (X) ‘웬일’의 ‘웬’은 ‘어찌 된, 어떠한’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왠’으로 표기하는 경우는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왠지' 뿐입니다. ‘왠지’는 ‘왜인지’가 줄어들어 ‘왠지’로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웬일이니'가 맞고 ‘왠일이니'는 잘못된 표기인 것입니다. (예) 웬일이니? 이렇게 늦다니. (O) (예) 왠일이니? 이렇게 늦다니. (X) (예) 웬일이니? 전화를 다하다니. (O) (예) 왠일이니? 전화를 다하다니. (X) (예) 지각을 다 하다니, .. 바른용어 2022. 2. 20. 젓다 젖다 차이 '젓다'와 '젖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젓다 젖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젓다'와 '젖다'는 발음이 같으나 그 의미는 완전히 다른데요, 그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액체나 가루 따위가 고르게 섞이도록 손이나 기구 따위를 내용물에 넣고 이리저리 돌리다. (예) 팥죽을 젓다. (예) 반죽을 젓다. ② 배나 맷돌 등을 움직이기 위하여 노나 손잡이를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다. (예) 노를 젓다. (예) 배를 젓다. ③ 거절하거나 싫다는 표시로 머리나 손을 흔들다. (예) 고개를 젓다. (예) 손을 젓다. ④ 팔이나 어깨 등 신체의 일부를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해서 움직이다. (예) 팔을 힘차게 젓다. (예) 손을 높이 들어 젓다. ⑤ 짐승이 꼬리를 흔들다. (에) 개가 꼬리를 젓다. (예) 강.. 바른용어 2022. 2. 18. 하므로 함으로 차이 '하므로'와 '함으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하므로 함으로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므로'는 동사 어간 '하-'에 까닭이나 이유 등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므로'가 붙은 형태이며, '함으로'는 '하다'의 명사형 '함'에 조사 '으로'가 붙은 형태인데요, '-하므로'는 '-하기 때문에'라는 뜻으로 까닭이나 이유, 원인 등을 나타냅니다. '-함으로'는 '-하는 것으로'라는 뜻으로 수단이나 도구, 방법 등을 나타냅니다. '-함으로'에는 '써'가 붙을 수 있으며 '써'를 붙임으로써 그 뜻을 더욱 명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므로'에는 '써'를 붙일 수 없습니다. ① 하므로 하기 때문에 (이유나 원인, 까닭 등을 나타냄) (예) 그는 성실하므로 믿음이 간다.(예) 그는 부지런하므로 부.. 바른용어 2022. 2. 8. 잔듸 잔디 중 표준어는 '잔디'와 '잔듸' 중 어느 말이 표준어일까요? 잔듸 잔디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잔디'가 표준어입니다. - 잔듸 (X)- 잔디 (O) 들이나 산에서 자라는 키가 작고 뿌리가 붙은 상태로 무리 지어 있는 풀을 뜻하는 말은 '잔디'입니다. 우리는 '잔디'를 '잔듸'로 표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잔디'가 표준어입니다. (예) 예초기로 잔디를 깎았다. (O)(예) 예초기로 잔듸를 깎았다. (X) (예) 잔디에 메뚜기가 있었다. (O)(예) 잔듸에 메뚜기가 있었다. (X) (예)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았다. (O)(예) 잔듸 위에 돗자리를 깔았다. (X) (예) 잔디가 푸르게 올라왔다. (O)(예) 잔듸가 푸르게 올라왔다. (X) ① 초모(草茅) 들이나.. 바른용어 2022. 2. 6. 계수씨 제수씨 차이 계수씨와 제수씨는 어떤 차가 있을까요? 계수씨 제수씨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계수씨와 제수씨는 같은 의미를 지닌 동의어입니다. ※ 계수씨 = 제수씨 남자 형제 사이에서 동생의 아내를 대접하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이나, 남남의 남자끼리 동생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대접하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은 계수씨 또는 제수씨입니다. 1. 계수씨(季嫂氏) ① 남자 형제 사이에서 동생의 아내를 대접하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 ② 남남의 남자끼리 동생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대접하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 (예) 계수씨, 오랜만입니다. (예) 계수씨, 동생은 어디갔습니까? 2. 제수씨((弟嫂氏) ① 남자 형제 사이에서 동생의 아내를 대접하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 ② 남남의 남자끼리 동생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 바른용어 2022. 1. 27. 맞기다 맡기다 중 바른 표현은 '맞기다'와 맡기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맞기다 맡기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맡기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맞기다 (X) - 맡기다 (O)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담당하게 하다' '어떤 물건을 보관하게 하다' '주문 따위를 하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는 '맡다'의 사동사인 '맡기다'이며 '맞기다'라는 말은 애초부터 없는 말입니다. (예) 그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 (O) (예) 그에게 중요한 임무를 맞겼다. (X) (예) 아들에게 심부름을 맡겼다. (O) (예) 아들에게 심부름을 맞겼다. (X) (예) 가방을 친구에게 맡겼다. (O) (예) 가방을 친구에게 맞겼다. (X) 간혹 '맡기다'를 '매끼다'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매끼다'는 방.. 바른용어 2022. 1. 17.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