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각채권이란 경제용어인 상각채권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상각이란 보상하여 갚아준다는 말이며, 상각채권이란 대손상각채권의 준말입니다. 여기서 대손이란 말은 대출금이나 외상 매출금 등을 돌려받지 못해서 손해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상각채권은 돌려받지 못한 채권을 손실처리하여 일반채권에서 제외시킨 특수채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채권자가 어떤 수단을 강구하더라도 채권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판단 하고 돌려받지 못한 채권을 손실처리하므로써 관리 중인 채권에서 제외된 채권이란 뜻입니다. 이렇게 손실처리하여 돌려받기를 포기한 채권이 상각채권이며, 이런 경우 아주 헐값에 다른 회사에 팔아버리게 됩니다. 상각채권을 사들인 자산관리회사들은 다시 기존 채무자에게 채권을 돌려받으려고 채권추심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와.. 바른용어 2017. 3. 13. 오뎅 어묵 차이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파는 오뎅은 참 맛이 좋습니다. 그런데 오뎅 어묵 어느 말이 맞는 말인지 헷갈리는데요, 과연 '오뎅 어묵 차이'는 무엇일까? 저는 평소 오뎅은 일본말이고 어묵은 우리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어묵이 우리말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오뎅과 어묵은 서로 다르다고 여길까요?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물론 각종 자료에도 오뎅과 어묵의 차이점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어묵 생선을 뼈째로 으깨어 소금과 전분을 넣고 반죽해서 기름에 튀긴 음식 2. 오뎅 어묵을 넣고 끓인 탕 따라서 꼬치에 꿰어있는 것은 어묵이고, 이것이 국물에 들어가면 오뎅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즉, 어묵탕이 바로 오뎅이라는 설명인데요, 과연 정답일까요? 국어사전에서 오뎅.. 바른용어 2017. 2. 18. 사족을 못쓰다 사죽을 못쓰다 의미 -사족을 못쓰다 / 사죽을 못쓰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말 중에 "어찌 그리 사족을 못쓰냐? "혹은 "사죽을 못쓰냐?"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족(四足)이란 원래 네발을 가진 짐승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주로 사람의 두손과 두발인 사지(四肢)를 낯추어 즉, 속되게 부를 때도 사용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사족 뜻 네발을 가진 짐승 또는 짐승의 네발, 사람의 사지를 속되게 부르는 말. ② 사족을 못쓰다 뜻(의미) 어떤 일이나 취미 또는 사람 따위에게 마음이 홀린 것 같이 쏠리거나 푹 빠져서 꼼짝 못하는 양상이나 행동으로,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치게 되면 사족(사람은 사지)을 쓸 수 없어 꼼짝 못한다는 데에서 그 의미가 유래되었습니다. ③ 사족 예문 - 사족이 멀쩡한.. 바른용어 2016. 12. 22. 예쁘다 아름답다 차이 -예쁘다 아름답다 차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휘 중 예쁘다 아름답다 차이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두 단어는 남성에게는 사용하지 않고 주로 여성에게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두 단어의 구체적인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의미 ① 생김새가 아름다워 보기가 좋다 ② 행동이나 동작 등이 귀엽거나 사랑스럽다 ③ (아이가) 말을 잘 듣거나 올바른 행동으로 인해 흐믓하다 2. 설명 주로 시각적으로 좋은 느낌을 주는 것을 뜻하며, 예술적인 대상에 대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인체의 부분이나 그 움직임 및 손으로 만든 물건 등이 귀엽고 작게 생긴 것을 나타낼 때 쓰입니다. '아름답다'보다도 더 여성적인 느낌을 줍니다. 3. 예문 ① .. 바른용어 2016. 12. 21. 벗이란 친구란 무엇인가 -벗이란 친구란 무엇인가- 누구나 태어나면 벗과 친구를 사귀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요, 벗이란 의미와 친구란 의미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두 단어는 주로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의미하는 바가 다른 경우도 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함께 어울려 가까이 지내며 정을 나누는 사람이란 뜻으로 말할 땐 친구와 같은 의미 로 사용되지만, 반드시 오랫동안 사귀고 정이 두터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친구에 비해 짧은 만남일지라도 서로 뜻이 통하고 가까지 지낸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벗이 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또 사람이 아닌 사물이나 동물에도 자신이 기대거나 의지할 경우 벗이라는 말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즉 사물이나 동물도 자신이 마음을 주게 되면 벗이라고 칭할 수 있다 는 의미.. 바른용어 2016. 12. 2. 퉁기다 튀기다 튕기다 뜻 -퉁기다 / 튀기다 / 튕기다 뜻- 비슷한 발음이지만 서로 다른 뜻을 지닌 낱말 중 '퉁기다, 튀기다, 튕기다'가 있는데요,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중에서 사람들이 주로 혼동하여 사용하는 말이 '퉁기다'와 '튕기다'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퉁기다 정교하게 또는 잘 쌓아 놓은 물건이 틀어지거나 쏙 빠지게 건드리는 행위를 말하거나, 어떤 일의 기회를 틀어지게 하는 행위나, 뼈의 관절을 어긋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시) ① 그는 너무 퉁기기를 좋아하므로, 부탁해 보아야 소용없을 것이다. ② 경사로에 주차된 트럭 바퀴의 고일목이 퉁겨 나가면서 트럭이 주택가로 돌진했다. 2. 튀기다 짐승이나 도둑 등을 건드려서 갑자기 튀어 달아나게 하는 것이나, 주판알을 올리거나 .. 바른용어 2016. 11. 30. 도떼기 뜻 도때기의 뜻 시장을 가르킬 때 사용하는 말 '도떼기 뜻'과 '도때기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흔히 도떼기시장, 도때기시장, 도깨비시장이란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들 말들은 모두 같은 뜻으로 사용되지만, '도떼기'라는 말만 바른 표기이며, 나머지는 잘못된 표기인데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물건을 모두 합쳐 흥정하거나, 많은 양의 물건을 한꺼번에 팔거나, 사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이해하면 '도매떼기'라는 말이 줄어서 '도떼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물건을 도매로 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물건을 도매로 뗀다'는 의미는 바로 많은 양의 물건을 한꺼번에 팔거나 사는 행위인 것입니다. 여기서 도(都)자는 모두라는 뜻이며, 떼기는 한꺼번에 많이 팔거나 산다는 의미입니다. '도떼기'의 잘못된.. 바른용어 2016. 10. 21. 아리랑치기 퍽치기 어원 그리고 뜻은 아리랑치기 퍽치기 어원 그리고 뜻은? 아이들이 아리랑치기 퍽치기는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더군요. 이에 우리사회를 좀먹는 암과 같은 존재인 아리랑치기 퍽치기 뜻과 함께 예방요령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술에 만취해 길에서 잠들거나 비틀거리는 사람의 지갑이나 귀중품을 훔쳐서 달아나는 소매치기 행위입니다. 수도권 지하철, 유흥가, 식당가 주변에서 술에 취해 잠들거나 인사불성되어 비틀거리는 사람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지갑이나 귀중품을 훔쳐 생활비 등으로 사용합니다. 또 훔친 지갑은 바로 버리기 때문에 범인을 검거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술에 만취해 아리랑 춤을 추듯 비틀거리는 사람을 대상으로 소매치기한다는 의미에서 '아리랑'이란 단어에 '치기'라는 단어를 합성해 만든 은어입니다. 주로 한적한 길이.. 바른용어 2016. 10. 16. 뒤간 뒷간 변소 화장실 똥간 해우소 의미 화장실을 일컫는 단어는 다양한데요, 주로 사용되는 말은 뒤간 뒷간, 변소, 화장실 그리고 해우소입니다. 옛날에는 아주 무식한 말로 '똥간'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화장실이란 말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화장실을 일컫는 단어들에 대해 정확한 의미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사람이 똥이나 오줌을 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시설물이나 건물을 가리키는 말로, 즉 화장실입니다. 요즘은 주로 수세식 화장실이 아닌 재래식 화장실을 변소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장실의 순우리말이 바로 변소입니다. 따라서 화장실을 변소라고 말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재래식이면 재래식 변소, 수세식이면 수세식 변소라고 표현하면 되고, 여러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하면 공중 변소라고 말합니다. '화장에 필요한 시설과 도구.. 바른용어 2016. 9. 5. 이전 1 ···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