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다 꽂다 차이 의미를 혼동하여 사용하기 쉬운 단어 중에 '꼽다'와 '꽂다'가 있는데요 '꼽다와 꽂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꼽다 꽂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꼽다'는 '수를 세기 위해 손가락을 하나씩 헤아리다'는 의미이고 '꽂다'는 '박아 세우거나 끼우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플러그를 꼽았다'와 같이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러그를 꼽았다'는 잘못된 표현이고 '플러그를 꽂았다'가 맞는 표현이겠지요? ① 꼽다 수를 세려고 손가락을 하나씩 헤아리다. (예) 손가락을 꼽으며 생일을 기다렸다. (예) 추석이 며칠 남았는지 손가락을 꼽아 보았다. ② 꽂다 박아 세우거나 끼우다. (예) 깃발을 꽂았다. (예) 쇠말뚝을 꽂았다. (예) 꽃병에 꽃을 꽂았다. (예) 머리에 비녀를 꽂았다. 1. .. 바른용어 2021. 2. 5. 근근이 근근히 맞춤법 '근근이'가 맞을까요? '근근히'가 맞을까요? '근근이 근근히'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근근이'가 바른 표현입니다. (근근이 O) (근근히 X) '근근'이나 '간간' '겹겹' 등의 첩어 명사 뒤에는 '이'로 적어야 하기 때문에 '근근이'가 바른 표현이고 '근근히'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어렵사리 겨우' 또는 '매우 힘들고 어렵사리'라는 의미입니다. (예) 수입이 적어 근근이 살아간다. (예) 막노동으로 근근이 생활한다. (예) 근근이 입에 풀칠이나 하며 산다. (예) 하루 벌어 근근이 살아가는 처지이다. (예) 산소호흡기로 근근이 생명을 유지한다. 1. 끝이 '이'가 되는 부사 ① 첩어 명사 뒤 간간이, 근근이, 겹겹이, 나날이, 짬짬이 등 ② 'ㅅ' 받침 뒤 남짓이, 버젓.. 바른용어 2020. 12. 29. 미소를 띠다 띄다 맞춤법 '미소를 띠다'가 맞을까요? '미소를 띄다'가 맞을까요? '미소를 띠다 띄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소를 띠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미소를 띠다 O) (미소를 띄다 X) '감정이나 기운 등을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드러내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띠다'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감정이 얼굴에 나타나는 미소의 경우는 '미소를 띠다'로 표현해야 합니다. '뜨이다'의 준말인 '띄다'는 눈에 무엇이 보이거나 들어오다' '두드러지다' '솔깃해지다' '일정한 정도로 벌어지도록 하다' 등의 의미를 지닌 말로서 '눈에 띄다' '귀가 번쩍 띄다' 간격을 띄다' 등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미소를 띄다'는 잘못된 표현이며 '미소를 띠다'가 올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 띠다 감정이나 기운 등을.. 바른용어 2020. 12. 25. 돌맹이 돌멩이 맞춤법 잘못 표기하기 쉬운 단어 중에 '돌맹이'와 '돌멩이'가 있는데요, 돌맹이가 맞을까요? 돌멩이가 맞을까요? 돌맹이 돌멩이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돌멩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작은 돌을 뜻하는 말은 '돌멩이' 이므로 '돌맹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돌맹이 X) (돌멩이 O)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작은 돌 (주로 돌덩어리 보다는 더 작고 자갈보다는 훨씬 더 큰 돌을 가리킴) (예) 돌멩이에 걸려 넘어졌다. (예) 강가의 돌멩이는 비교적 동그랗다. (예) 돌멩이를 이용해 탑을 쌓았다. (예) 돌멩이가 날아와 유리창이 깨졌다. (예) 돌멩이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돌멩이'의 잘못된 표현이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마도 '짱돌'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짱.. 바른용어 2020. 12. 16. 예쁘다 이쁘다 차이점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예쁘다'와 '이쁘다'가 있는데요, 예쁘다와 이쁘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예쁘다 이쁘다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예쁘다'와 '이쁘다는 둘 다 동일한 의미를 지닌 말입니다. 따라서 예쁘다와 이쁘다는 둘 다 동일한 의미를 지닌 복수 표준어인 것입니다. (예쁘다 O) (이쁘다 O) ‘이쁘다’는 원래 ‘예쁘다’의 비표준어였으나 널리 쓰이자 2015년 12월 국립국어원에서 '예쁘다'와 함께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였습니다. ① 예쁘다 생긴 모양이 아름다워 보기에 좋다. (예) 그녀는 얼굴이 예쁘다. (예) 이 옷은 정말 예쁘다. (예) 오늘 예쁜 인형을 샀다. ② 이쁘다 생긴 모양이 아름다워 보기에 좋다. (예) 그녀는 얼굴이 이쁘다. (예) 이 옷은 정말 이쁘다. (예.. 바른용어 2020. 11. 30. 잃다 잊다 차이 의미를 서로 혼동하기 쉬운 단어 중에 '잃다'와 '잊다'가 있는데요 '잃다'와 '잊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잃다 잊다'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잃다'는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갖지 아니하게 되다'는 의미이며 '잊다'는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해 내지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 잃다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갖지 아니하게 되다'는 의미. - 잃다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해 내지 못하다'는 의미. 따라서 '잃다'는 '지갑을 잃다' '가방을 잃다' '돈을 잃다' '반지를 잃다' 등으로 사용되며 '잊다'는 '사람의 이름을 잊다' '과거를 잊다' '조작 방법을 잊다' 등으로 사용된다는 것이 서로의 차이점입니다. ①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갖.. 바른용어 2020. 11. 21. 모듬 모둠 중 바른 표현은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모듬'과 '모둠'이 있는데요, 모듬과 모둠 중에 어떤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모듬 모둠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둠'이 바른 표현입니다. 우리는 '모둠'을 '모듬'으로 착각하고 표기하거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학교에서 효율적 학습을 위해 학생들을 작은 규모로 묶은 모임'을 뜻하는 말은 '모듬'이 아니라 '모둠'이며 '모듬'은 '모임'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모둠 O) (모듬 X) 참고로 '모둠'은 '여럿을 한데 모아 놓음'을 뜻하는 말로도 사용되므로, 식당 등에서 볼 수 있는 '모듬 회' '모듬 조개' '모듬 해물' '모듬 밥 등은 '모둠 회' '모둠 조개' '모둠 해물' '모둠 밥' 등으로 표기해야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① 학교.. 바른용어 2020. 11. 13.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