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때우다 떼우다 '시간을 때우다'가 맞을까요? '시간을 떼우다'가 맞을까요? 시간 때우다 떼우다 중 어느 말이 맞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간을 때우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시간을 때우다 (O)- 시간을 떼우다 (X) '남는 시간을 다른 일로 보내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때우다'입니다. 따라서 '시간을 때우다'가 바른 표현이며 '시간을 떼우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차를 마시며 시간을 때웠다. (O)(예) 차를 마시며 시간을 떼웠다. (X) (예)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때웠다. (O)(예)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떼웠다. (X) (예) 야구 중계를 보면서 시간을 때웠다. (O)(예) 야구 중계를 보면서 시간을 떼웠다. (X) ※ 참고로 '떼우다'는 '떼다'와 '띄우다'의.. 바른용어 2022. 9. 17. 처지다 쳐지다 맞춤법 처지다와 쳐지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처지다 쳐지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지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처지다 (O) - 쳐지다 (X) 위에서 아래로 축 늘어지거나, 감정이나 기분 따위가 가라앉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처지다'입니다. 따라서 '쳐지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전깃줄이 아래로 처져 있다. (O) (예) 전깃줄이 아래로 쳐져 있다. (X) (예) 요즘 자꾸 기분이 처진다. (O) (예) 요즘 자꾸 기분이 쳐진다. (X) (예) 그는 살이 쩌서 턱살이 처졌다. (O) (예) 그는 살이 쩌서 턱살이 쳐졌다. (X) 1. 위에서 아래로 축 늘어지다. (예) 빨랫줄이 아래로 처져 있다. (예) 그는 귓불이 처져 있다. 2. 감정 혹은 기분 따위가 바.. 바른용어 2022. 9. 10. 이상과 이하의 차이점 이상과 이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이상과 이하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이상(以上) 수량이나 정도가 일정한 기준보다 더 많거나 나음. (기준이 수량으로 제시될 경우에는 그 수량이 범위에 포함되면서 그 위인 경우를 가리킨다. 즉, 자신을 포함하고 큰 수를 가리킴) (예) 50세 이상 60세 이하 (50세를 포함하므로 50세부터 60세까지를 의미) (예) 30세 이상 40세 이하 (30세를 포함하므로 30세부터 40세까지를 의미) (예) 10세 이상 15세 이하 (10세를 포함하므로 10세부터 15세까지를 의미) 2. 이하(以下) 수량이나 정도가 일정한 기준보다 더 적거나 모자람. (기준이 수량으로 제시될 경우에는 그 수량이 범위에 포함되면서 그 아래인 경우를 가리킨다. 즉, 자신을 포함하고 .. 바른용어 2022. 7. 26. 오랫만에 오랜만에 중 바른 표현은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오랫만에'와 '오랜만에'가 있는데요 '오랫만에'가 맞을까요? '오랜만에'가 맞을까요? 오랫만에 오랜만에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랜만에'가 바른 표현입니다. - 오랜만에 (O)- 오랫만에 (X) (예) 오랜만에 고교 동창을 만났다. (예)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했다.예)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예) 오랜만에 친구와 식사를 했다. (예) 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을 했다. '오랜만'은 어떤 일의 시점에서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후'라는 뜻을 지닌 단어인 '오래간만'의 준말이고 '오랜만에'는 명사 '오랜만'에 부사격 조사 '에'가 붙은 형태이므로 '오랜만에'가 맞는 말이며, '오랫만에'라는 단어는 원래부터 없습니다. ① 오랜만에 어떤.. 바른용어 2022. 7. 2. 자신감과 자만심 차이 자신감과 자만심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자신감과 자만심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신감'은 '어떤 일을 스스로의 능력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을 뜻하며 '자만심'은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것을 스스로 자랑하며 뽐내는 마음'을 뜻합니다. ① 자신감(自信感) 어떤 일을 스스로의 능력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 (예) 그는 자신감이 넘쳤다. (예) 그는 자신감을 잃었다. (예) 그녀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예)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았다. (예) 그는 항상 자신감에 넘친다. ② 자만심(自慢心)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것을 스스로 자랑하거나 뽐내는 마음. (예) 그녀는 자만심에 차 있었다. (예) 그는 자만심에 빠져 있다. (예) 그는 성공하자 자만심에 빠졌다... 바른용어 2022. 6. 28. 동의어 유의어 뜻 및 차이 동의어와 유의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동의어 유의어 뜻과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뜻이 같은 말'을 뜻합니다. 즉, 낱말의 형태는 다르나 같은 뜻을 가진 말을 뜻합니다. ※ 동의어(同義語) 뜻이 서로 같은 말. (예) 책방과 서점은 동의어다. (예) 뜨리다 트리다는 동의어다. (예) 세다와 강하다는 동의어가 아니다. 동의어(同義語)의 반대말은 반의어(反義語)입니다. ※ 반의어(反義語) 뜻이 서로 반대되는 관계에 있는 말. '뜻이 서로 비슷한 말'을 뜻합니다. 즉, 뜻은 서로 비슷하나 단어의 성격 다소 다른 경우를 말합니다. ※ 유의어(類義語) 뜻이 서로 비슷한 말. (예) 윗옷’과 ‘상의'는 유의어다. (예) ‘책’과 ‘서적’은 유의어다. (예) '걱정'과 '근심'은 유의어다. 1. 동의어 뜻이 서.. 바른용어 2022. 6. 16. 읽다 발음 '읽다'는 '익따'로 발음해야 할까요? '일따'로 발음해야 할까요? 읽다 발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익따'로 발음해야 합니다. - 익따 (O)- 일따 (X) 표준발음법 제10항에서는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읽다'는 '익따'로 '붉다'는 '북따'로 '읊다'는 '읍따'로 '맑다'는 '막따'로 발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 책을 읽다. (익따로 발음)(예) 신문을 읽다. (익따로 발음)(예) 잡지를 읽다. (익따로 발음) '읽다'가 활용될 경우 '읽어'는 '일거'로 발음하고 '읽으니'는 '일그니'로 발음하며 '읽고'는 '일꼬'로 발음하고 '읽는'은 '잉는'으로 발음하며 '읽지.. 바른용어 2022. 5. 3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