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쐬다 쐐다 맞춤법 참고하세요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쐬다와 '쐐다'가 있는데요, '바람을 쐬다'와 '바람을 쐐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바람을 쐬다 쐐다 맞춤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바람을 쐬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 바람을 쐬다 (O)- 바람을 쐐다 (X) '얼굴이나 몸에 바람이나 연기, 햇빛 따위를 직접 받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쐬다'이며, '쐐다'라는 말은 '쐬다'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따라서 '바람을 쐬다'가 바른 표현이고, '바람을 쐐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그런데 왜 우리는 '바람을 쐐다'가 맞는 표현으로 착각할까요? 아마도 '바람을 쐐야겠다'라는 표현 때문일 것입니다. '바람을 쐐야겠다'의 경우는 쐬다'의 어간 '쐬' 뒤에 어미 '어야'가 붙어 '쐬어야'가 된 후 '쐬.. 바른용어 2025. 4. 28. 체우다 채우다 맞춤법 참고하세요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체우다'와 '채우다'가 있는데요, 체우다 채우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체우다 채우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채우다'가 바른 표현이며 '체우다'는 애초부터 없는 말로 잘못된 표현입니다. - 체우다 (X)- 채우다 (O) 일정한 공간에 사람, 사물, 냄새 따위를 가득하게 하거나, 정한 수량, 나이, 기간 따위가 다 되게 하거나, 만족하게 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채우다'입니다. 그리고 '체우다'라는 말은 애초부터 없는 말입니다. 우리는 '채우다'를 '체우다'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체우다'라는 말은 애초부터 없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틀릴 일이 없을 것입니다.(예) 우리 학원은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다. (O)(예) 우.. 바른용어 2025. 4. 25. 까탈스럽다 사투리 일까 표준어 일까 우리는 까탈스럽다는 말을 종종 사용하곤 하는데요, 까탈스럽다는 사투리일까요? 표준어일까요? '까탈스럽다'라는 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까탈스럽다'는 사투리가 아니라 표준어입니다. '까탈스럽다'는 '2016년까지는 사투리로 여겨졌으나, 2017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표준어로 지정되었습니다. 따라서 '까탈스럽다'는 표준어가 맞습니다. '까탈스럽다'의 원래 표준어는 '까다롭다'입니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에서는 실생활에서 자주 쓰인다는 점과 '까다롭다'와는 약간 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판단하여 '까탈스럽다'를 또다른 표준어로 채택하였습니다.① 까다롭다시작부터 요구 사항이나 규칙 등이 복잡하거나 엄격해서 다루기가 어렵거나, 특정 인물의 성격이 별난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을 때 자주 활용합니다. .. 바른용어 2025. 4. 9. 뒤처리 뒷처리 맞춤법 참고하세요 우리는 맞춤법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뒤처리'와 '뒷처리'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뒤처리 뒷처리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뒤처리'가 바른 표현입니다. - 뒤처리 (O)- 뒷처리 (X) '일이 벌어진 뒤나 끝난 뒤끝을 처리하는 일'을 뜻하는 말은 '뒤처리(뒤處理)'입니다. 따라서 '뒷처리'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런데 왜 '뒤처리'가 맞을까요? 합성명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이시옷을 붙여야 하지만, 뒷말의 초성이 된소리인 'ㄲ·ㄸ·ㅃ·ㅆ·ㅉ'이나 거센소리인 'ㅋ·ㅌ·ㅍ·ㅊ'일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뒤처리'에서 '처리'가 거센소리이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이시옷이 들어가지 않은 '뒤처리'가 바른 표.. 바른용어 2025. 1. 15. 땡깡부리다 사용하지 말아야 우리는 '땡깡부리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땡깡부리다'는 말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 '땡깡부리다'를 사용하지 말아야 할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땡깡부리다는 '생떼를 쓰다'는 의미입니다. 즉, '억지로 떼를 쓰다'는 뜻인데요, 땡깡은 일본어 일본어 텐칸(てんかん)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본어 '텐칸'은 원래 뇌전증(간질)을 뜻하는 말인데요, 억지를 부리며 우기는 모습이 마치 뇌전증(간질) 발작시 증상과 비슷해 보인다고 해서 '텐칸'을 '땡깡'으로 발음하면서 '생떼'나 '억지'라는 의미로 쓰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땡깡'은 일본어에서 유래된 말이므로 우리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순수한 우리말로는 '생떼'이므로, '땡깡 부리다'가 아니고 '생떼 부리다'.. 바른용어 2024. 11. 4. 땅에 묻다 땅에 뭍다 맞춤법 참고하세요 맞춤법이 고민되는 말 중에 '땅에 묻다'와 '땅에 뭍다'가 있는데요, '땅에 묻다'가 맞을까요? '땅에 뭍다'가 맞을까요? 땅에 묻다 땅에 뭍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땅에 묻다'가 바른 표현이며, '땅에 뭍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땅에 묻다 (O)- 땅에 뭍다 (X) '물건을 흙이나 다른 물건 속에 넣어 보이지 않게 쌓아 덮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는 '묻다'이며, '뭍다'라는 말은 애초부터 없는 말입니다. 따라서 '땅에 묻다'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① 땅에 묻다물건 따위를 땅속에 넣어 보이지 않게 쌓아 덮다. (올바른 표현). (예) 땅속에 된장독을 묻었다.(예) 땅속에 동물 사체를 묻었다.(예) 남몰래 폐기물을 땅속에 묻었다. ② 땅에 뭍다'땅에 묻다'의 잘못된.. 바른용어 2024. 10. 28. 뜨뜨미지근 뜨뜻미지근 뜨듯미지근 맞춤법 참고하세요 우리는 맞춤법 때문에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뜨뜨미지근'과 '뜨뜻미지근' 그리고 '뜨듯미지근'의 경우도 맞춤법 때문에 고민되는 말입니다. 뜨뜨미지근 뜨뜻미지근 뜨듯미지근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뜨뜨미지근 뜨뜻미지근 뜨듯미지근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뜨뜻미지근'이 바른 표현입니다. - 뜨뜨미지근 (X)- 뜨뜻미지근 (O)- 뜨듯미지근 (X) '온도가 아주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 '뜨뜻미지근하다'의 어근은 '뜨뜻미지근'입니다. 따라서 '뜨뜨미지근'과 '뜨듯미지근'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방이 뜨뜨미지근하다 (X)(예) 방이 뜨뜻미지근하다 (O)(예) 방이 뜨듯미지근하다 (X) (예) 물이 뜨뜨미지근하다 (X)(예) 물이 뜨.. 바른용어 2024. 10. 21. 이전 1 2 3 4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