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알러지 알레르기 중 바른 표현은

꼴두바우 2018. 1. 3.

자주 사용하지만 틀리기 쉬운 말 중에는 알러지'와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나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어" "나는 꽃가루 알러지가 있어" 중에 어떤

문장이 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어"라는 문장이 바른 표현입니다. 그 이유는 '알러지 알레르기' 중에

'알레르기'라는 단어가 바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가 맞는 이유>

Allergie(알레르기)는 독일어에서 들어온 말로, 이미 오래전부터 '알레르기'

로 통용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외래어는 가급적 원어의 발음에 가깝게 적고

사용해야 하므로, 독일식 발음인 '알레르기'로 발음하고 표기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는 독일에서 들어온 말로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독일식 발음인

알레르기로 사용해 왔는데, 영어의 세력이 확장되면서 영어식 발음으로

사용해야 맞는 것이 아닌가 착각하여 알러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모든 외래어는 원어의 발음에 가깝게 발음하고 표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외래어표기법에서도 '알레르기'를 바른 표현으로 '알러지'는 잘못된

표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O) (알러지 X)

 

<알러지>

'알레르기'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알레르기>

1. 뜻(의미)

'어떠한 물질을 섭취 또는 접촉할 경우 보통 사람과는 다르게 나타나는

인체의 반응'을 뜻합니다.

 

2. 품사

품사는 명사입니다.

 

 

3. 예문

① 나는 포도 알레르기가 있어 포도를 먹지않는다.

② 그녀는 고등어 알레르기가 있어 고등어를 먹지않는다.

③ 봄이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가 바람에 많이 날린다.

④ 그는 알레르기가 심해 꺼리는 음식도 남들보다 많다.

⑤ 알레르기 물질이 많이 발생하는 봄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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