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 '자존심 자존감'은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입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 두가지 단어는 모두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라는 공통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자존심이 타인과의 경쟁 속에서 자신을 지키려는 마음이라면, 자존감은 타인과의 경쟁과 관계없이 평소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높게 인정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의미 ① 남들로부터 스스로 자신의 가치나 품위를 지키거나 높이려는 마음. ② 남에게 업신당하지 않으려는 마음이나 뒤지지 않으려는 마음. ③ 남들에게 체면을 세우려는 마음. ④ 한 집단의 품격을 지키는데 모범이 되거나 앞장서는 사람. 2. 예문 ① 친구들에게 핀잔을 들어 자존심이 몹시 상한다. ② 내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권력에 아.. 바른용어 2017. 4. 26. 껍데기와 껍질의 차이 조개껍질과 조개껍데기 중에 어느 말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껍데기와 껍질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조개껍질'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조개껍데기'가 올바른 표현인데요, '껍데기 껍질'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자세히 살펴보면 그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1. 의미(뜻) ① 조개, 호두, 달걀, 땅콩 등과 같은 것들의 겉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 ② 속에 뭔가를 집어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물건 ③ 가짜 또는 거짓이라는 의미로 사용됨 2. 예문 ① 호두 껍데기는 단단해서 손으로 까기 어렵다. ② 작은 조개 껍데기들로 만든 목걸이가 의외로 예쁘다. ③ 이제 그만 껍데기를 벗고 진실을 보여라. ④ 이불 껍데기가 지저분해서 오늘 세탁하려고 한다. ⑤ 달걀은 삶은 후 바로 찬물에 넣어야.. 바른용어 2017. 4. 21. 부치다 붙이다 차이 헷갈리는 말 중에 '부치다 붙이다'가 있는데요, '부치다'와 '붙이다'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편지를 부치다"가 맞을까요? "편지를 붙이다"가 맞을까요? 정답은 "편지를 부치다"입니다. '부치다'는 주로 편지나 물건을 보낼 때 사용하는 말이고, '붙이다'는 주로 풀로 종이를 붙이거나 불을 붙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럼 두 말의 차이를 아래와 같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편지나 물건 등을 일정한 수단을 통해서 목적지로 보내다. ② 어떤 일에 대해 더이상 거론하지 않거나, 일정한 상태로 있게 하거나, 논의할 대상으로 내놓다. ③ 힘이나 기운이 모자라거나, 능력 등이 어느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④ 흔들어 바람을 일으키거나, 농사를 짓거나, 부침개 등을 번철에 익히다. (.. 바른용어 2017. 4. 17. 시간과 시각의 차이 우리는 매일 시간을 재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시간'과 비슷한 말로 '시각'도 있는데요, 시간과 시각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두단어는 매우 자주 사용하지만 정확한 개념을 설명하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1. 시간 ①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 (한 시점에서 다른 시점까지의 사이) (예) 우리회사의 근무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예) 공무원 시험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와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다. ②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며 무한하게 연속되는 흐름 (예) 벌써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젠 그 일이 기억도 희미하다. (예) 아픔이 치유되려면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 것이다. ③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 틈 또는 특정한 일을 위해 정해진 때 (예) 내가 그 일을 결정하려면.. 바른용어 2017. 3. 17. 상각채권이란 경제용어인 상각채권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상각이란 보상하여 갚아준다는 말이며, 상각채권이란 대손상각채권의 준말입니다. 여기서 대손이란 말은 대출금이나 외상 매출금 등을 돌려받지 못해서 손해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상각채권은 돌려받지 못한 채권을 손실처리하여 일반채권에서 제외시킨 특수채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채권자가 어떤 수단을 강구하더라도 채권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판단 하고 돌려받지 못한 채권을 손실처리하므로써 관리 중인 채권에서 제외된 채권이란 뜻입니다. 이렇게 손실처리하여 돌려받기를 포기한 채권이 상각채권이며, 이런 경우 아주 헐값에 다른 회사에 팔아버리게 됩니다. 상각채권을 사들인 자산관리회사들은 다시 기존 채무자에게 채권을 돌려받으려고 채권추심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와.. 바른용어 2017. 3. 13. 오뎅 어묵 차이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파는 오뎅은 참 맛이 좋습니다. 그런데 오뎅 어묵 어느 말이 맞는 말인지 헷갈리는데요, 과연 '오뎅 어묵 차이'는 무엇일까? 저는 평소 오뎅은 일본말이고 어묵은 우리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어묵이 우리말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오뎅과 어묵은 서로 다르다고 여길까요?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물론 각종 자료에도 오뎅과 어묵의 차이점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어묵 생선을 뼈째로 으깨어 소금과 전분을 넣고 반죽해서 기름에 튀긴 음식 2. 오뎅 어묵을 넣고 끓인 탕 따라서 꼬치에 꿰어있는 것은 어묵이고, 이것이 국물에 들어가면 오뎅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즉, 어묵탕이 바로 오뎅이라는 설명인데요, 과연 정답일까요? 국어사전에서 오뎅.. 바른용어 2017. 2. 18. 사족을 못쓰다 사죽을 못쓰다 의미 -사족을 못쓰다 / 사죽을 못쓰다-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말 중에 "어찌 그리 사족을 못쓰냐? "혹은 "사죽을 못쓰냐?"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족(四足)이란 원래 네발을 가진 짐승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주로 사람의 두손과 두발인 사지(四肢)를 낯추어 즉, 속되게 부를 때도 사용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사족 뜻네발을 가진 짐승 또는 짐승의 네발, 사람의 사지를 속되게 부르는 말. ② 사족을 못쓰다 뜻(의미)어떤 일이나 취미 또는 사람 따위에게 마음이 홀린 것 같이 쏠리거나 푹 빠져서 꼼짝못하는 양상이나 행동으로,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치게 되면 사족(사람은 사지)을 쓸 수 없어 꼼짝 못한다는 데에서 그 의미가 유래되었습니다. ③ 사족 예문 - 사족이 멀쩡.. 바른용어 2016. 12. 22. 이전 1 ··· 30 31 32 33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