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상각채권이란

꼴두바우 2017. 3. 13.

경제용어인 상각채권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상각이란 보상하여 갚아준다는

말이며, 상각채권이란 대손상각채권의 준말입니다. 여기서 대손이란 말은 대출금이나

외상 매출금 등을 돌려받지 못해서 손해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상각채권은

돌려받지 못한 채권을 손실처리하여 일반채권에서 제외시킨 특수채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채권자가 어떤 수단을 강구하더라도 채권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판단

하고 돌려받지 못한 채권을 손실처리하므로써 관리 중인 채권에서 제외된 채권이란

뜻입니다. 이렇게 손실처리하여 돌려받기를 포기한 채권이 상각채권이며, 이런 경우

아주 헐값에 다른 회사에 팔아버리게 됩니다.

 

상각채권을 사들인 자산관리회사들은 다시 기존 채무자에게 채권을 돌려받으려고

채권추심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다시 경제용어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상각채권

대손상각채권의 준말로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이 발생한 경우 당해금액을 수익에서

차감, 손실처리하여 일반채권에서 삭제된 채권 (특수채권으로 편입)

 

② 대손상각

세무상으로 일정한 기준에 부합되는 회수불능채권으로 대손금이라고도 합니다.

즉 상각채권으로 분류될 금액(비용)을 말합니다. 이렇게 대손상각(대손금)으로 인정

받은 채권, 즉 상각채권은 소득세나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고, 일반채권에서 삭제

되므로 연체율 감소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상각채권은 대손채권, 손실채권으로도 불리며, 일반적으로 카드사 같은 금융기관

에서 연체 6개월 이상인 채권을 상각채권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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