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돈과 다른 나라 돈을 서로 바꿀 때의 비율을 환율이라고 하는데요, 환율이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환율이 떨어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환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우리나라 돈의 값어치가 상승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수출하는 기업들은 불리해집니다. 왜냐하면 같은 양의 물품을 수출하고도 더 적은
돈을 벌게 되기 때문입니다.
환율 하락으로 우리나라 돈의 값어치가 올라 1달러당 1,150원이던 환율이 1,050원으로
바뀌었다면 동일한 물품을 수출하고도 판매대금에서 1달러당 100원씩 손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수출하는 기업들은 자연히 수출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물자를 수입하는 기업들은 같은 돈으로도 더 많은 물자를 수입할 수
있으므로, 자연히 수입이 활성화되고 소비자 물가도 함께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바로 환율의 양면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매일 소폭으로 변동됩니다. 즉, 어제는 미국의 1달러가 우리나라 돈으로는
1,150원이었는데, 오늘은 1,180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환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우리나라 돈의 값어치가 하락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수입하는 기업들은 불리해집니다. 왜냐하면 같은 양의 물자를 수입하고도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환율 상승으로 우리나라 돈의 값어치가 하락해 1달러당 1,050원이던 환율이
1,150원으로 바뀌었다면 동일한 물자를 수입하고도 1달러당 100원씩 더 지불하게
되므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입하는 기업들은 판매가격을 올리게 되고, 소비자들은 판매가격이 오른
만큼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되므로, 결국 소비자 물가도 함께 오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출하는 기업들은 같은 양의 물품을 수출하고도 더 많은 돈을 벌게 되므로
이익을 보게 됩니다. 또한 우리나라 물품을 수입하는 외국에서는 보다 싼 가격에
수입할 수 있으므로 우리나라 물품의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경제는 오히려 활성화됩니다.
<참고사항>
① 환전
우리나라 돈을 다른 나라 돈으로 바꾸는 것.
② 환율
우리나라 돈과 다른 나라 돈을 서로 바꿀 때의 비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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