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야채 차이 설명

채소와 야채의 차이는 뭘까? 우리는 채소와 야채는 같은 뜻을 지닌 단어라고 알고 있는데,

혹시 채소와 야채는 서로 다른 것일까? 채소 야채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채소 야채 차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채소와 야채는 동일한 뜻을 지닌 단어입니다. 채소는 우리가 먹기

위해 밭에 가꾸는 식물이며, 야채는 들이나 산에서 나는 먹을 수 있는 식물을 비롯해

밭에서 가꾸는 채소를 일컫는 말이기 때문에 둘 다 같은 의미를 지닌 단어입니다.

 

 

굳이 두 단어의 차이점을 구분하자면 채소는 밭에서 나는 먹을 수 있는 식물만 뜻하는

말이지만, 야채는 채소를 비롯해 들이나 산에서 나는 먹을 수 있는 나물까지도 포함하는

말이라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보면 채소는 우리나라 말이고, 야채는 일본식 표기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야채가 일본식 표기라는 근거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야채라는 말은 조선실록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예로부터 사용되어 왔던 우리 말이 틀림없습니다. 다만, 채소에 비해

야채의 범위가 더 넓게 사용된다는 점이 채소와 야채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지금은 들이나 산에서 나는 야채도 모두 밭에서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채소와

야채의 차이를 구분할 필요없이 채소라고 표현해도 되고 야채라고 표현해도 무방합니다.

 

 

<채소(야채)의 종류>

채소(야채)는 먹는 부분에 따라 열매채소, 뿌리채소, 잎채소, 줄기채소, 꽃채소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열매채소

고추, 피망, 가지, 호박, 오이, 오크라 등

 

2. 뿌리채소

무, 당근, 우엉, 비트, 연근, 생강, 순무, 더덕, 마늘, 양파 등

 

 

3. 잎채소(엽채류)

배추, 상치, 시금치, 양배추, 파, 부추 등

 

4. 줄기채소

아스파라거스, 콜라비, 죽순, 토란 등

 

5. 꽃채소

엉겅퀴, 브로콜리, 꽃양배추 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