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안 낀다 뜻

꼴두바우 2023. 9. 30.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는데요,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안 낀다)는 속담은 어떤 뜻일까요? 그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뜻>

부지런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멈추지 않고 계속 발전한다는 뜻입니다.

 

물속에 있는 돌은 가만히 있으면 이끼가 끼게 됩니다. 그러나 물속에서라도 돌이 계속 움직인다면 이끼가 낄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지런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계속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로 쓰이는 것입니다. 

 

 

(예)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 끼는 것처럼 계속 운동하면 살이 찔 시간이 없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예) 구르는 돌이 이끼가 안 끼는 것처럼 계속 노력한다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중에는 결국 성공할 것이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안 낀다 유래> 

세종 대왕이 밤 산책을 하다가 집현전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누가 있는지 알아오라고 했다. 집현전을 다녀온 신하는 신숙주라는 젊은 학자가 글을 읽고 있다고 전했다.

 

 

감명을 받은 세종 대왕은 자신도 책을 읽었다. 어느새 새벽이 되어 첫 닭이 울자, 신숙주를 지켜보던 신하는 그가 막 잠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세종 대왕은 입고 있던 웃옷을 벗어 신숙주에게 덮어주라고 했다.

 

 

잠이 깬 신숙주는 자신의 몸에 임금의 옷이 덮여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뛰어나왔다. 그리고는 세종 대왕이 있는 쪽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이후에도 학문에 계속 정진한 신숙주는 훈민정음 창제에 공을 세우며 세종 대왕을 도운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명신으로 명성을 떨쳤다. 신숙주는 부지런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안 낀다 유사 속담>

①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무엇이든지 항상 활동하거나 노력을 해야 뒤처지지 않고 발전할 수 있다는 뜻. 

 

② 강물은 흘러야 썩지 않는다.

무엇이든지 항상 활동하거나 노력을 해야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뜻.

 

 

③ 부지런한 물방아는 얼 새도 없다.

멎지 않고 부지런히 돌아가는 물방아는 추워도 얼어붙을 새가 없다는 말로, 무슨 일이든 쉬지 않고 부지런히 해야 탈이 없고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는 뜻.

 

 

④ 돌쩌귀에 녹이 슬지 않는다.

무슨 일이든 쉬지 않고 부지런히 하면 탈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

 

⑤ 홈통은 썩지 않는다.

홈통은 창문이나 장지문을 여닫아 언제나 쉬지 않으므로 썩지 않는다는 말로, 무슨 일이든지 쉬지 않고 부지런히 해야 실수가 없고 탈이 안 생긴다는 뜻.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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