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 봬요가 맞을까요? 이따 뵈요가 맞을까요? 이따 봬요 뵈요 중 '봬요'가 맞는지 '뵈요'가 맞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따 봬요 뵈요 구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따 봬요'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 이따 봬요 (O)
- 이따 뵈요 (X)
(예) 점심 먹고 이따 봬요. (O)
(예) 점심 먹고 이따 뵈요. (X)
(예) 퇴근하고 이따 봬요. (O)
(예) 퇴근하고 이따 뵈요. (X)
(예) 저녁 먹고 이따 봬요. (O)
(예) 저녁 먹고 이따 뵈요. (X)
<'봬요'가 맞는 이유>
'봬요'의 기본형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대하여 보다'라는 의미를 지닌 타동사 '뵈다'인데요, '뵈다'는 뵈어, 뵈니 등으로 변화 활용됩니다.
그 중 '뵈어'는 그 뒤에 보조사 '요'가 붙으면 '뵈어요' 또는 줄여서 '봬요'의 형태로 쓰입니다. 따라서 이따 뵙겠다'는 의미일 때는 '이따 뵈어요' 또는 '이따 봬요'의 형태로 표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 뵈어요. (O)
- 봬요. (O)
- 뵈요. (X)
그리고 '뵈요'라는 말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뵈어요'의 줄임말을 '뵈요'로 착각하고 '이따 뵈요'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바른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기내 웃기네 중 바른 표현은 (0) | 2023.03.13 |
---|---|
쌍동이 쌍둥이 중 바른 표현은 (0) | 2023.03.07 |
바라다 바래다 차이 (0) | 2023.02.07 |
제가와 저가 (제가 저가) 중 바른 표현은 (0) | 2023.01.19 |
꽤나 깨나 차이점 (0) | 2022.1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