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전자파란 무엇인가

꼴두바우 2017. 7. 30.

전자파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휴대폰, 라디오, TV, DMB, 전자레인지, 네비게이션,

MRI, X-ray, 적외선치료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요, 전자파란

무엇일까요? 평소 아리송하게 여겨왔던 전자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전자파란>

원래의 명칭은 '전기자기파'이며, 이것을 줄여서 전자파라고 부르는데요,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두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파동으로서 서로 반복하며 대기중

에서 빛의 속도로 퍼져갑니다.

 

전기장(E)은 단위 길이당 전압(볼트 V)으로서 기본단위는 V/m입니다. 자기장은

단위 길이당 전류(암페어 A)로서 기본단위는 A/m입니다. 자기장은 일반적으로

자속밀도(B)로도 나타낼 수 있으며 단위의 세기는 테슬라(T) 또는 가우스(G)를

사용합니다. 1 테슬라(T)는 10⁴ 가우스(G)입니다.

 

 

처음으로 전기장과 자기장의 상호 관계성을 규명한 사람은 영국의 물리학자 패러

데이입니다. 이후 영국의 맥스웰은 전자파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정리하여 전자기

이론법칙을 세웠으며 독일의 물리학자인 헤르츠가 실험을 통하여 전자기 파동의

존재를 입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마르코니는 최초로 무선통신에 성공

하였습니다.

 

 

<전자파의 분류>

전자파는 주파수에 따라 여러 종류로 분류합니다.

주파수가 높은 순서대로 분류하면 감마선, X선, 자외선, 가시광선(빛), 적외선,

전파(초고주파, 고주파, 저주파)가 있습니다. 전파는 주파수가 3THz (초당 3조번

진동, 파장은 100㎛) 이하의 전자파를 말합니다.

 

 

주파수는 1초 동안에 진동하는 파동의 횟수를 의미하며 단위는 Hz로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60Hz란 1초에 60번 진동한다는 뜻이며, 파장은 일정한 파동이 주기적

으로 반복하며 진행할 때 파동의 마루(골)와 마루(골)사이의 거리를 말합니다.

 

 

<전자파의 인체영향>

강한 세기의 전자파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를 만족하는 경우에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미약하여 인체에 영향이 없다고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노출된다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의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휴대전화 전자파의

암발생 등급을 2B (통상 사람에 대한 발암성 근거가 제한적이고, 동물실험에서도

발암근거가 충분치 않음)로 분류하였습니다.

(자료출처 : 국립전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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