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흙이 묻다'와 '옷에 흙이 뭍다' 중에 어느 말이 맞는 말일까요?
묻다 뭍다의 맞춤법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위의 문장에서는
'옷에 흙이 묻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그 이유는 '뭍다'라는 단어는
원래부터 없기 때문입니다. (뭍다 X) (묻다 O)
<묻다>
1. 품사
품사는 동사이며 물어, 물이니 등으로 불규칙 변화 활용됩니다.
2. 뜻(의미)
① 어떤 사실을 알고자 상대방의 대답이나 설명을 요구하다.
(예) 나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즉시 물어보는 성격이다.
(예) 친구야! 안부를 묻고 싶어 전화했어.
②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따지다.
(예) 나는 부하직원에게 책임을 묻기로 했다.
(예)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
③ 물건 등을 다른 물체 속이나 흙 속에 넣어 보이지 않게 하다.
(예) 나는 산속에 몰래 돈을 묻어 두었다.
(예) 나는 가방을 감추려고 가방을 낙엽 속에 묻어 두었다.
④ 어떤 물질이나 물건 등이 다른 것에 부착되거나 둘러붙다.
(예) 옷에 흙이 묻어 결국 세탁을 했다.
(예) 문서 한 장이 쓰레기에 묻어 나가 쓰레기를 뒤졌다.
⑤ (잘못 등을) 들추어 내지 않거나 없었던 셈으로 치다.
(예) 이번에는 너의 잘못을 묻어 두겠다.
(예) 이 사건은 그만 묻어 버리는 것이 좋겠다.
⑥ (얼굴이나 몸을) 사람의 몸이나 다른 물체에 깊이 기대다.
(예) 그녀는 아버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울기 시작했다.
(예) 그는 피곤했는지 침대에 몸을 묻고 이내 잠들었다.
<뭍다>
'묻다'의 잘못된 표현으로 애초부터 없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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