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설렘 맞춤법

설레임과 설렘 중 어느 말이 맞을까요? 설레임 설렘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설레임 설렘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설렘'이 바른 표현입니다.

 

- 설레임 (X)

- 설렘 (O)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들떠서 두근거림'을 뜻하는 명사는 '설렘'입니다. 따라서 '설레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의 얼굴에는 설레임이 가득했다. (X)

(예) 그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O)

 

(예) 여행을 가는 길은 설레임이 앞선다. (X)

(예) 여행을 가는 길은 설렘이 앞선다. (O) 

 

 

'설렘'의 동사는 '설레다'입니다. 따라서 '명사형은 '설렘'이 맞고 '설레임'이 될 수 없습니다. 아마도 '설레임'으로 착각하는 이유는 동사 '설레다'를 '설레이다'로 착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① 동사일 경우

설레다 (O) / 설레이다 (X)

 

② 명사일 경우

설렘 (O) / 설레임 (X)

 

 

<참고사항>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리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표준어는 동사 '설레다'이며, '설레다'의 어간 '설레-' 뒤에 어미 '-ㅁ'이 붙어 명사화가 되면 '설렘'의 형태로 활용됩니다.

 

그리고 '설레임'은 '설레이다'를 활용한 형태인데요, '설레이다'는 표준어가 아니므로 '설레임' 역시 표준어가 아니라 잘못된 표현인 것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