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경우 수술후 섬망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섬망은 치매와는 분명히 다른
질환으로, 주로 노인들이 수술후 섬망증상을 많이 겪게 되는데요, 수술하지 않은 노인들에게도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섬망은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치료가 불가능한 치매와는
달리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섬망이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갑자기 의식에 장애가 오면서 주의력과 언어력, 인지기능 등이 저하되고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신경정신질환입니다.
<섬망 원인>
수술후 섬망이 유발되는 원인은 전신마취, 부분마취, 수술후 합병증, 수술로 인한 몸의 쇠약,
낮선 장소에 대한 거부감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수술과 관계없는 섬망의 원인은 다양한 질환에 의해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이
감소되어 의식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섬망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 질환으로는 뇌질환
(뇌졸중, 뇌종양, 뇌의 감염질환), 감염성질환(요로계 감염), 내분비·대사성질환(갑상선기능
저하증),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약물중독, 약물금단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섬망증상>
- 최근의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 시간과 장소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 아는 사람을 못 알아보게 됩니다.
- 집중력이 저하되고 초조감을 보입니다.
- 비논리적 사고, 피해망상 등을 보입니다.
- 밤에 잠을 잘 못자며 헛것을 보게 됩니다.
- 공격적이거나 충동적 행동을 보입니다.
- 안절부절 못하며 의심 증상을 보입니다.
- 손을 떠는 등 몸을 비정상적으로 움직입니다.
- 위의 증상들은 낮보다 밤에 더 심해집니다.
<섬망 치료>
수술후 섬망은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와 합병증을 줄이며 1주일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점차 호전됩니다. 수술과 관련없는 섬망은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환자를 혼자 두지 말고, 대화하면서 안정감을 주고, 환자가
사용하던 물품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섬망과 치매의 비교>
① 섬망은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지만 치매는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② 섬망은 주의력장애, 정신착란 등을 주로 보이지만 치매는 기억장애를 주로 보입니다.
③ 섬망은 뇌파에 이상이 흔하지만, 치매는 대부부 뇌파가 정상입니다.
이 글의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끝.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후 바로 운동 괜찮을까 (0) | 2020.05.05 |
---|---|
손발이 찰때 좋은 음식 참고하세요 (0) | 2020.05.03 |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뭘까 (0) | 2020.04.10 |
통풍 치료제 부작용 설명 (0) | 2020.03.27 |
허리 휨 허리 휘어짐 원인 (0) | 2020.03.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