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창피하다 챙피하다 창피 창피 중 바른 표현은

꼴두바우 2018. 11. 11.

저는 며칠 전 먼산을 보고 길을 가다가 인도에서 넘어졌습니다. 그러자

지나가는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저만 쳐다보더군요! 얼마나 창피하던지

아픔을 참고 얼른 그자리를 피했는데요, 갑자기 '창피하다'가 맞는지

'챙피하다'가 맞는지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창피하다 챙피하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인지를 확인하려고 집에 와서 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창피 챙피'에 대해 사전을 찾아보니 '창피'가 바른 말이고 '챙피'는 잘못된

말이더군요. 따라서 '창피하다'로 표현해야 하며 '챙피하다'로 표현하면

틀린 말이라고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창피 O) (챙피 X)

 

모두 다 잘 아시다시피 '창피'는 체면이 깎이는 일이나 아니꼬운 일을 당함,

또는 그에 대한 부끄러움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챙피'로

발음하거나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 동안 '챙피'로 발음하거나 표기한 경우가 더 많았으니까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표준어인 '창피'를 사용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사실 살면서 창피한 일이 많이 생기거나 창피한 일을 많이 겪게 되는데요,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방귀가 나오면 정말 창피하지요? 그래서 소리없는

도둑방귀를 뀌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도둑방귀는 냄새가 지독해서 여러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므로, 화장실이 가까이 있다면 꼭 화장실에 가서

방귀를 뀌었으면 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하이힐을 신고 가다가 하이힐의 굽이 빠져버려 창피를

당하신 경험이 있을 겁니다. 정말 난감한 경우가 길을 가는데 하이힐의

굽이 빠지는 것입니다. 하이힐의 구두굽은 너무 높아 한쪽이 빠지면

보행하기 조차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정말 난감하고 창피하지요?

 

 

따라서 하이힐을 신는 경우는 반드시 사전에 구두굽은 이상이 없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고 신어야 합니다.

 

얘기가 엉뚱하게 흘렀군요. 아무튼 '챙피'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앞으로는

모두 다 표준어인 '창피'를 사용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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