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눈다래끼 전염 여부 다래끼 민간요법

꼴두바우 2018. 2. 4.

과연 눈다래끼는 전염이 될까요? 쳐다만 보아도 전염된다는 말이 있어 눈다래끼가

생긴 사람을 피하게 되는데요, 눈다래끼 전염 여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눈에

다래끼가 생기면 외관상 보기에도 안좋고 자신도 눈이 가려워 힘들고, 웬지 보는

사람마저 자기 눈에 마치 다래끼가 있는 것처럼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눈다래끼는 눈에 난 보리쌀 모양의 종기라고 해서 '맥립종'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런

다래끼는 주로 눈꺼풀의 샘 조직에 포도구균 등 '급성세균성감염'이 생겨 발생하지만

속눈썹의 모낭에 감염이 생겨 발생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붉은 색을 띠며 가렵다가

곧 부으면서 덩어리를 형성하고 통증을 유발시킵니다. 그리고 나서 통증이 줄면서

덩어리에 고름이 차서 터지게 되면서 저절로 치료가 됩니다.

 

 

눈다래끼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세균이 있다고 무조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눈꺼풀

샘 조직의 폐쇄가 동반되는 경우에 발병하기 때문에 눈다래끼가 생긴 사람에게서

전염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래끼 민간요법>

눈에 다래끼가 나면 발바닥에 붓이나 펜으로 '천평(天平)' 혹은 '지평(地平)'이라는

글자를 써주는데요, 오른쪽에 나면 오른쪽 발바닥에, 왼쪽에 나면 왼쪽 발바닥에

글자를 써줍니다. 이때 윗 눈꺼풀에 나면 '쳔평(天平), 아래 눈꺼풀에 나면 '지평

(地平)이라고 써주면 됩니다.

 

만약 아래 위로 다 생겼을 때는 '천평지평(天平地平'이라고 쓰면 되겠지요? 이렇게

발바닥에 글씨를 쓰는 것은 전체적으로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려 안정시키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다래끼 발생시 주의사항>

눈다래끼 날 때는 열나는 음식을 피해야하므로, 뜨겁거나 맵거나 기름진 음식처럼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술은 반드시 피하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눈다래끼 종류>

1. 겉다래끼 (일반 다래끼)

짜이스샘이나 몰샘의 급성 화농성 염증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말하는 다래끼가

이에 해당됩니다. (주로 포도상구균 감염에 의해 생김)

 

2. 속다래끼 (맥립종)

마이봄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말합니다. (주로 포도상구균 감염에 의해

생김)

 

3. 콩다래끼 (산립종)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한 분비물과 괴사조직이 염증반응으로 인해 생기는 다래끼로서, 이를 무균성

육아종성 염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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