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새기다 세기다 중 바른 표기는

꼴두바우 2017. 6. 20.

우리는 교훈이나 당부하는 말을 가슴에 새겨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슴에

새기다"와 "가슴에 세기다" 중 어느 표현이 바른 표기일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들면 "가슴에 새기다"가 바른 표기입니다. 그럼 '새기다 세기다'에

대해 아래와 같이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기다' 가 바른 표기인 이유>

'세기다'라는 단어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혹 우리가 착각

해서 잘못 적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못 표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새기다>

1. 뜻(의미)

품사는 타동사로서 새겨, 새기니, 새기고, 새겨서 등으로 변화 활용되며 그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글씨나 형상, 형체 등을 파다

② 잊지 않도록 마음 속에 깊이 기억해 두다.

③ 적어 넣거나 인쇄하다.

 

 

2. 예문

① 오늘 눈썹에 문신을 새겼다.

② 비석에 새겨진 비문의 내용을 정말 감명 깊게 읽었다.

③ 인감도장을 새기려고 도장포에 왔다.

④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 두었다.

⑤ 내 이름을 새긴 명함을 만들었다.

 

 

⑥ 너의 충고를 가슴에 새겨 두겠다.

⑦ 유니폼에는 대한민국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⑧ 바위에다가 상호를 새겨 간판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⑨ 어머니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두고 실천하려고 한다.

⑩ 가슴에 새겨진 아름다운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세기다>

'새기다'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비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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