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녀란 돌싱녀 뜻

간혹 드라마에서 돌싱녀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있는데요, 돌싱녀란 무엇

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돌싱녀 뜻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아주 자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돌싱녀는 어법에 맞지 않는 이상한

신조어일 뿐입니다. 그럼 돌싱녀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돌싱녀 뜻>

먼저 '돌싱'은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로써 이혼한 사람을 말하므로, 돌싱녀란

이혼한 여자를 뜻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혼한 남자는 돌싱남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싱글(single)이란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배우자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나

아직 결혼하지 않아 자기 짝이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돌싱은 우리말

'돌아오다'와 영어 '싱글'이 어법에 전혀 맞지 않게 조합된 신조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돌싱이란 신조어는 우리말을 저해하는 요소임>

이혼하여 혼자 된 사람들은 그냥 이혼녀, 이혼남, 이혼한 사람 등으로 부르면

됩니다. 돌싱은 전혀 어법에도 맞지않는 쓸데없는 신조어를 만들어 듣기 좋게

부르는 것으로, 이런 행태는 건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좋지 않은 현상일 뿐

입니다.

 

 

심지어는 '돌싱녀'에 대한 의미를 이혼하고 다시 사회에 진출한 여성으로까지

확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의미를 확대 부여하는 것은 이혼을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정당화하고, 이혼을 미화시키는 악영향을 초래하게 됩니다.

자칫 자신의 사회 진출을 위해 가정과 자식을 버려도 그것이 너무 정당하다는

인식을 우리 사회에 심어 줄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을 제대로 못돌본 책임을 비난받아야 마땅한데

마치 무슨 큰 벼슬이나 한 것처럼 '돌싱남'으로 포장하여 부르는 것은 이혼을

미화하고 정당화하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이혼사유 대부분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배우자의 외도, 시댁이나 처가집과의

갈등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이혼하지 않으면 모두 불행한

경우는 이해할 수 있지만, 사실 알고 보면 인내심과 이해심 부족 그리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이혼하는게 요즘의 현실입니다.

 

 

사람들은 결혼할 때 정말 힘들게 결혼을 결정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꿉니다.

그러나 살다가 조금만 힘들면 '성격차이다, 궁합차이다' 라고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쉽게 이혼하는데, 결코 바람직한 삶은 아니겠지요?

 

 

또 공영방송이나 언론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어와 영어를 어법에 맞지도

않게 잘못 조합한 괴상망측한 합성단어를 서슴없이 사용하는 무책임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는 우리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순수한 우리말을 사라

지게 하고, 이혼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