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 뜻 및 호칭 상식

형제자매는 고아가 아니면 누구나 있기 마련입니다. 형제자매는 주로 같은 부모를

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때론 한쪽 부모만 같거나 부모가 재혼해서 핏줄이 아닌

남과 형제자매가 되기도 합니다. 또 부모가 입양으로 양자나 양녀를 들이는 경우도

양자나 양녀와 형제자매가 될 수 있습니다.

 

 

<형제자매 뜻>

형제는 형과 남자동생 사이를 말하며, 자매는 언니와 여자동생 사이를 말하므로,

한 부모 밑에 있는 남자 자식과 여자 자식을 한꺼번에 부르는 말입니다. 즉, 남자

형제와 여자형제를 동시에 뜻하는 말입니다. 또 남매는 오빠와 여동생 사이 또는

누나와 남동생 사이를 뜻하는 말이며, 오누이는 오라비와 누이 즉, 오빠와 여동생

을 한꺼번에 부르는 말입니다.

 

 

<형제자매 호칭>

1. 형제간 호칭

결혼한 형은 높여서 형님이라 부르고, 결혼하지 않은 형은 그냥 형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결혼한 동생은 동생 또는 아우라고 부르며, 결혼하지 않은 동생은 이름을

부르면 됩니다.

 

 

2. 자매간 호칭

결혼과 관계없이 언니는 언니라고 부르면 되고, 결혼하지 않은 여동생은 그냥

이름을 부르면 됩니다. 만약 여동생이 결혼했다면 남편의 '성'을 붙여 '김실이'

'이실이' 등으로 부르면 됩니다.

 

 

3. 남매간 호칭

① 오빠 : 결혼하지 않은 여동생이 오빠를 부를 때

② 오라버님 : 결혼한 여동생이 오빠를 부를 때

③ 오라비 : 여동생이 집안 어른에게 오빠를 말할 때

④ 누나 : 결혼하지 않은 남동생이 손위 누이(누나)를 부를 때

⑤ 누님 : 결혼한 남동생이 손위 누이(누나)를 부를 때

 

 

* 형이나 누나가 결혼하지 않은 남동생이나 여동생을 부를 때 이름을 부르면

되고, 누나는 결혼한 남동생을 높여서 동생, 자네, 00아빠 등으로 부르면 됩니다.

또 오빠는 결혼한 여동생을 높여서 여동생 남편의 성을 붙여 '이실이' '김실이,

등으로 부르면 됩니다.

 

 

4. 형제자매 배우자의 호칭

시동생이 형의 아내를 부를 때는 형수님이라고 부르고 형이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는 제수씨라고 부르면 됩니다. 여동생이 오빠의 아내를 부를 때는 언니

라고 부르면 되고, 누나가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는 올케라고 부르면 됩니다.

아내는 남편의 누나를 형님이라 부르고, 남편의 여동생은 아가씨라고 부르며,

남편의 형은 아주버님이라 부르고, 남편의 결혼한 남동생은 서방님, 미혼인

남동생은 도련님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남동생이 누나의 남편을 부를 때는 자형 또는 매형이라도 부르면 되고, 여동생이

언니의 남편을 부를 때는 형부라고 부르면 됩니다. 또 오빠가 여동생의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 여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 매제 또는 자네라고 부르면 되고,

오빠가 여동생의 남펀보다 나이가 적은 경우 여동생의 남편을 매부라고 부르면

됩니다. 또 남편의 남동생 부인은 동서라고 부르고 남편 형의 부인은 형님이라고

부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