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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뜨미지근 뜨뜻미지근 뜨듯미지근 맞춤법 참고하세요

건강소원 2024. 10. 21.

우리는 맞춤법 때문에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뜨뜨미지근'과 '뜨뜻미지근' 그리고 '뜨듯미지근'의 경우도 맞춤법 때문에 고민되는 말입니다. 뜨뜨미지근 뜨뜻미지근 뜨듯미지근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뜨뜨미지근 뜨뜻미지근 뜨듯미지근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뜨뜨미지근 뜨뜻미지근 뜨듯미지근 맞춤법

<뜨뜨미지근 뜨뜻미지근 뜨듯미지근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뜨뜻미지근'이 바른 표현입니다.

 

- 뜨뜨미지근 (X)

- 뜨뜻미지근 (O)

- 뜨듯미지근 (X) 

 

 

'온도가 아주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 '뜨뜻미지근하다'의 어근은 '뜨뜻미지근'입니다. 따라서 '뜨뜨미지근'과 '뜨듯미지근'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방이 뜨뜨미지근하다 (X)

(예) 방이 뜨뜻미지근하다 (O)

(예) 방이 뜨듯미지근하다 (X)

 

(예) 물이 뜨뜨미지근하다 (X)

(예) 물이 뜨뜻미지근하다 (O)

(예) 물이 뜨듯미지근하다 (X)

<뜨뜻미지근하다 쓰임>

① 온도가 아주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다.

(예) 방바닥이 뜨뜻미지근하니 딱 좋다.

(예) 목욕물이 뜨뜻미지근하니 묙욕하기가 좋다. 

 

 

② 하는 일이나 성격이 분명하지 못하다.

(예) 그는 성격이 뜨뜻미지근하다.

(예) 나는 뜨뜻미지근한 사람이 싫다.

<참고사항> 

 

 

‘뜨뜻미지근하다’의 의미로 ‘뜻뜨미지근하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뜨뜻미지근하다’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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