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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골아떨어지다 곯아떨어지다 맞춤법 참고하세요

건강소원 2024. 10. 18.

'잠에 골아떨어지다'가 맞을까요? '잠에 곯아떨어지다'가 맞을까요? '골아떨어지다'와 '곯아떨어지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잠에 골아떨어지다 곯아떨어지다 맞춤

<골아떨어지다 곯아떨어지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곯아떨어지다'가 표준어이고 '골아떨어지다'는 잘못된 표현이자 애초부터 없는 말입니다. 따라서 '잠에 곯아떨어지다'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 잠에 골아떨어지다 (X)

- 잠에 곯아떨어지다 (O) 

 

 

'몹시 곤하거나 술에 취하여 정신을 잃고 자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곯아떨어지다'이며, '골아떨어지다'는 애초부터 없는 말로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는 술에 골아떨어졌다. (X)

(예) 그는 술에 곯아떨어졌다. (O)

 

(예) 그는 결국 잠에 골아떨어졌다. (X)

(예) 그는 결국 잠에 곯아떨어졌다. (O)

<곯아떨어지다 쓰임>

① 몹시 곤하거나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자다.

(예) 졸음을 못 이겨 잠에 곯아떨어졌다.

(예) 술을 많이 마셔 결국 곯아떨어졌다. 

 

 

② 크게 손해를 입거나 낭패를 당하다.

(예) 그는 사업 실패로 곯아떨어지고 말았다.

(예) 그녀는 가게가 쫄딱 망해 곯아떨어졌다.

<유의해야 할 사항>

'코를 골다'를 '코를 곯다'로 잘못 표기하기가 쉬운데요, '코를 골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잠잘 때 거친 숨결이 콧구멍을 울려 드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골다'이기 때문에 '코를 곯다'로 표기하면 잘못된 표현이 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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