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시덥지않다'와 '시답지않다'가 있는데요, 시덥지않다 시답지않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시덥지않다 시답지않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덥지않다 시답지않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답지 않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① 시덥지 않다. (X)
'시답지 않다의 잘못된 표현.
② 시답지 않다 (O)
'볼품이 없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미로 올바른 표현.
(예) 새로 나온 신제품은 시답지 않다.
(예) 시답지 않은 이야기는 그만 해라.
(예) 그는 나의 생각을 시답지 않게 여긴다.
(예) 그는 시답지 않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시답지 않다 띄어쓰기>
'시답지 않다'는 형용사 '시답다'의 활용형인 '시답지'와 동사 '않다'가 결합된 '구(句)' 형태이므로 '시답지 않다'와 같이 띄어 적어야 합니다.
(예) 시답지않다 (X)
(예) 시답지 않다 (O)
<참고사항>
'시답지 않다'가 줄어든 말인 '시답잖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단어로 굳어진 경우이므로 '사답잖다'와 같이 모든 음절을 붙여 적습니다.
그리고 '시답잖다'의 의미로 '시덥잖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시답잖다'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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