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 올림 배상과 올림의 차이

우리가 흔히 접하는 말 중에 '배상'과 '올림'이 있는데요, 배상과 올림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배상과 올림의 차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배상 올림 차이>

'배상'과 '올림'은 같은 의미를 지닌 말입니다. 따라서 배상과 올림은 그 의미가 동일합니다. 

 

 

① 배상(拜上)

'절하며 올린다'는 뜻으로, 예스러운 편지글에서 사연을 다 쓴 뒤에 자신의 이름 다음에 쓰는 말입니다.

 

(예) 김길동 배상.

(예) 김철수 배상.

(예) 김영자 배상.

(예) 이영숙 배상. 

 

 

② 올림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편지나 선물을 보낼 때 그것을 올린다는 뜻으로, 보내는 사람의 이름 아래에 쓰는 말입니다.

 

(예) 홍영식 올림.

(예) 김광희 올림.

(예) 김영순 올림.

(예) 김복희 올림.

<보충설명>

'배상'은 한자어이고 '올림'은 순수한 우리말입니다. 따라서 배상(拜上)을 '올림'으로 순화하여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상'을 줄여서 '배((拜)'라고도 사용합니다. '배((拜)'는 주로 편지글에서, 절한다는 뜻으로 보내는 사람의 이름 아래에 쓰는 말입니다.

 

(예) 김간난 배.

(예) 이철수 배.

(예) 김홍식 배.

(예) 홍영철 배.

<배상의 또 다른 의미> 

 

 

① 배상(賠償)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한 사람이 그 손해를 물어 줌.

 

② 배상(拜相)

예전에 정승으로 임명을 받음을 이르던 말.

 

③ 배상(杯狀)

술잔처럼 생긴 모양새.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