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워도 됨'과 '담배를 피워도 됌'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헷갈리는 말인 '됨 됌'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됨 됌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됨'이 바른 표현입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워도 됨'이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① 됨 (O)
(예) 여기서 담배를 피워도 됨. (O)
(예) 여기에 낙서를 해도 됨. (O)
(예) 여기에 주차를 해도 됨. (O)
(예) 여기서 노래를 불러도 됨. (O)
② 됌 (X)
(예) 여기서 담배를 피워도 됌. (X)
(예) 여기서 소리를 질러도 됌. (X)
(예) 여기에 낙서를 해도 됌. (X)
(예) 여기에 주차를 해도 됌. (X)
<'됨'이 바른 표현인 이유>
'됨'은 동사 '되다'의 어간 '되'에 명사형 어미 '-ㅁ'이 붙은 말로서 '됨'은 명사로 사용됩니다.
'됌'은 동사 '되다'의 활용형 '되어'가 줄어든 말인 '돼'에 명사형 어미 '-ㅁ'이 붙은 형태로 원형대로 풀어보면 '되엄'이 되어 말이 되지 않아 잘못된 표현인 것입니다. 따라서 '됨'이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참고사항>
마찬가지로 '안됨'과 '안됌'의 경우에도 '안됨'이 바른 표현이 됩니다. ('안됌'을 풀어보면 '안되엄'이 되므로 잘못된 표현임)
- 안됨 (O)
- 안됌 (X)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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