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바닥'과 '바닦'이 있는데요, '바닥'이 맞을까요? '바닦'이 맞을까요? 바닥 바닦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바닥 바닦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바닥'이 바른 표현입니다.
- 바닥 (O)
- 바닦 (X)
'평평하게 넓이를 이룬 부분이나 물체의 밑부분을 뜻하는 말은 '바닥'입니다. 따라서 '바닦'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바닥에 먼지가 많다. (O)
(예) 바닦에 먼지가 많다. (X)
(예) 구두 바닥이 다 닳았다. (O)
(예) 구두 바닦이 다 닳았다. (X)
(예) 그는 바닥에 주저앉았다. (O)
(예) 그는 바닦에 주저앉았다. (X)
간혹 보면 '바닦'을 표준어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애초부터 '바닥'이 표준어입니다.
<바닥 쓰임>
① 평평하게 넓이를 이룬 부분.
(예) 욕실 바닥을 닦았다.
(예) 책상 바닥을 닦았다.
② 물체의 밑부분.
(예) 신발 바닥이 닳았다.
(예) 양말 바닥에 구멍이 났다.
③ 지역이나 장소.
(예) 그는 시골 바닥에 살고 있다.
(예) 나는 서울 바닥의 지리를 잘 안다.
④ 주가가 크게 내려 낮은 수준에 있는 상태.
(예) 주가가 바닥을 쳤다.
(예) 주가가 바닥을 치고 반등한다.
⑤ 피륙의 짜임새.
(예) 바닥이 고운 옷감이 필요하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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