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동하기 쉬운 말 중에 '몸으로 때우다'와 '몸으로 떼우다'가 있는데요, 몸으로 때우다가 맞을까요? 몸으로 떼우다가 맞을까요? 몸으로 때우다 몸으로 떼우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몸으로 때우다 몸으로 떼우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몸으로 때우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몸으로 때우다 (O)
- 몸으로 떼우다 (X)
'사람이 육체적인 일로 무엇을 대신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몸으로 때우다'입니다. 따라서 '몸으로 떼우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몸으로 때우다.
(사람이) 육체적인 일로 무엇을 대신하다. (관용구)
(예) 인건비를 아끼려고 몸으로 때웠다. (O)
(예) 인건비를 아끼려고 몸으로 떼웠다. (X)
(예) 벌금 낼 돈이 없어 몸으로 때워야 한다. (O)
(예) 벌금 낼 돈이 없어 몸으로 떼워야 한다. (X)
<참고사항>
동사 '때우다'는 '다른 수단을 써서 어떤 일을 보충하거나 대충 해결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몸으로 때우다 / 고마움을 말로 때우다' 등으로 사용합니다.
한편 '떼우다'는 '떼이다'의 북한어이자, '떼다'의 방언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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