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로 조리한 음식을 먹으면 암이 유발된다' 괴담일까 진실일까요? 전자레인지에 대한 괴담이 무수히 떠돌고 있는데요, 전자레인지 괴담은 진실일까요? 가짜일까요? 전자레인지 괴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전자레인지 괴담 사례>
전자레인지 괴담으로 인해 전자레인지 사용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자레인지 괴담에 대한 사례는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때 나오는 전자파가 암을 유발하고 뇌기능을 파괴하며,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호르몬 분비에 나쁜 영향을 준다.
② 전자레인지로 끓인 물을 화분에 주면 식물이 몇일내에 고사해 버린다.
③ 야채나 음식을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영양소가 변형되고 파괴되며 암을 유발하는 물질을 생성한다.
④ 전자레인지로 데운 우유를 아이가 마시면 아이의 신경계와 신장에 나쁜 영향을 준다.
<전자레인지 괴담에 대한 진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자레인지에 음식물을 조리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는 음식물을 조리하는 2.45GHz의 주파수와 전자레인지를 가동시키기 위한 60Hz의 주파수에서 발생된다고 합니다. 60Hz의 전자파는 일부는 외부로 방출되기도 하지만, 음식물을 조리하 2.45 GHz의 전자파는 전자레인지의 외부로 방출되지 않습니다.
전자레인지의 전자파 측정 결과, 두 종류의 전자파 모두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인체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전자레인지 괴담에 대해서는 2012년 3월 30일 채널A 방송국의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8회분)’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한 내용이 방송되었는데요, 전자레인지로 데운 물로 식물을 키우거나, 채소를 데치고, 우유를 데우는 등 음식물을 조리해 영양분을 분석한 결과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전자레인지로 조리를 해도 음식물의 영양소가 변화되거나 파괴되지 않으며, 조리하는 음식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자레인지 가동시 주의사항>
다만 전자레인지는 2.45 GHz의 전자파를 발생시키기 위해 마크네트론이라는 부품이 필요한데, 이를 구동시키기 위해 높은 변압기가 내장되어 있으며, 변압되는 과정에서 60Hz 전자파가 평소보다 높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전자레인지를 가동 중에는 30cm 이상 떨어져서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전자레인지 우측면(마그네트론과 변압기가 위치한 부분)에 밀착하여 측정한 경우 다른 가전제품보다는 큰 자기장이 발생(인체보호 기준보다는 낮은 값)하였고 30cm 정도 떨어져 측정한 경우 그 값이 1/10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또한, 2.45 GHz의 전자파는 외부로 거의 방출되지 않으나, 전자레인지가 오래되거나 고장난 경우에는 사용시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30㎝이상 떨어져 사용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특히,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하고 약한 부위이므로 전자레인지가 가동되는 중에는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내부를 쳐다보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국립전파연구원에서는 당부하고 있습니다. 끝.
(자료 출처 : 국립전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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