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자승자강 뜻

꼴두바우 2016. 9. 21.

<자승자강> 노자 33장에 전해오는 자승자강은 자신을 이기는 것이 가장

강하다는 뜻을 지닌 말로 사자성어 명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이긴다는 것은 어떠한 고난이 닥쳐도 옳은 뜻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과 의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승자강 한자는 自勝者强이며 개별한자의 뜻은 (自 : 스스로 자),  (勝 : 이길

승),  (者 : 사람 자),  (强 : 굳셀 강)입니다. 자승자강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자께서 말했습니다.

"남을 알려고 하는 자는 겉만 아는 자이고 자기를 알려고 하는 자는 속을

아는 자이다. 남을 이기려고 하는 자는 힘이 있고, 자기를 이겨 내는 자는

강하다."  

 

참으로 명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타인을

굴복시키고 타인의 약점 등을 잘 아는 것이 이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이나 재력 등 강한 힘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며 이것을 가지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노자의 말씀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잘못된 믿음을

경계하고 그런 믿음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자신을

이김으로써 얻는 강함이 진정한 힘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자께서도 나를 이겨 예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인(仁)이라고 말

니다. 결국 자신을 이기는 것은 인자한 성품과 인내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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