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가 빠른이유

갑작스럽게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호흡곤란이 오는 이유는 심박수가 빠르기 때문인데요, 심박수가 빠른이유와 심박수가 빠르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심박수가 빠른이유>

심장을 박동시키는 심장의 전기전달체계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심장박동이 정상보다 빨라지게 되는데요, 심장의 전기전달체계에 이상을 일으켜 심박수를 빠르게 하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심장 전기전달체계 자체적 이상

심장의 전기전달체계 자체에 이상이 생긴 경우 심장박동이 불규칙하며 빨라지게 됩니다.

 

② 심장계통 질환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허혈성 심질환, 선천성 심질환, 심근증, 심장판막질환 등이 있을 경우 심장박동이 불규칙하며 빨라지게 됩니다.

 

 

③ 환경 변화

극심한 스트레스, 카페인 과다 섭취, 과음, 흡연, 수면부족 등으로 인해 심장박동이 일시적으로 빨라질 수 있습니다.

 

④ 기타 요인

유전적인 질환이나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해 심장박동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빠르면 나타나는 증상>

① 가슴 두근거림과 맥이 빠짐

갑자기 가슴의 두근거림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맥박이 한두 번 건너뛰는 느낌이 나타나게 됩니다.

 

② 어지러움, 피로감, 실신 등

혈액공급이 불규칙해지면서 어지럽거나 피곤하게 되며 심한 경우 실신할 수도 있습니다.

 

③ 흉통과 불쾌감

가슴에 통증이나 불쾌감이 느껴지거나, 가슴이 심하게 조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④ 호흡곤란

갑자기 숨을 쉬기 힘들어지면서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⑤ 급사

불규칙한 심장박동으로 인해 체내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거나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급사할 수도 있습니다.

 

 

<정상 심박수>

편안한 상태에서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회~80회입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분당 60회~100회까지를 정상 심박수로 봅니다.

 

<참고사항>

심장의 전기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겨 심박수가 분당 100회를 초과하는 경우를 '빈맥'이라고 하며, 심박수가 분당 60회 미만인 경우를 '서맥'이라고 하고, 빈맥 서맥을 합쳐서 '부정맥'이라고 부릅니다.

 

심박수가 빨라지는 빈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술과 담배를 금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하고,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만약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병원 검진과 함께 부정맥 치료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