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승용차 상석 어디일까

꼴두바우 2018. 12. 17.

여러명이 승용차를 타게 되면 윗사람이 상석에 앉게 되는데요, 승용차 상석은

어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의범절을 많이 따지므로 여러명이

승용차를 탈 때는 윗사람을 상석에 앉게 하고 제일 아랫사람이 말석에 앉게

되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승용차 상석>

1. 운전기사가 있을 때

뒷좌석 오른쪽이 상석이고, 그 다음이 뒷좌석 왼쪽이며, 조수석이 말석이

됩니다. 오른쪽 뒷좌석이 상석인 이유는 안전하고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3명이 타게 되면 서열 1위가 뒷좌석 오른쪽에 앉고, 서열 2위가

뒷좌석 왼쪽에 앉고, 서열이 마지막인 사람이 조수석에 앉으면 됩니다.

 

만약 4명이 타게 된다면 서열 1위가 뒷좌석 오른쪽에 앉고, 서열 2위가

뒷좌석 왼쪽에 앉고, 서열 3위가 조수석에 앉고, 서열이 가장 낮은 사람은

뒷죄석 중앙에 앉으면 됩니다.

 

 

2. 윗사람이 운전할 때

윗사람이 운전할 때는 원칙적으로 조수석이 최상석이고, 그 다음이 뒷좌석

오른쪽, 뒷좌석 왼쪽, 뒷죄석 중앙 순이 되며, 자신이 혼자 탄다면 조수석에

앉는 것이 또한 예의입니다.

 

 

윗사람이 운전하는데 손님과 함께 타는 경우는 손님에게 어디에 앉을지를

여쭤보고 손님이 조수석에 타겠다고 하면 손님을 조수석에 앉게 하고

자신이 뒷좌석 오른쪽에 앉으면 됩니다. 반대로 손님이 뒷좌석에 앉겠다고

하면 자신이 조수석에 앉으면 됩니다.

 

 

3. 차주인이 직접 운전할 때

자가용을 운전하는 사람(차주인) 옆인 조수석에 타는 것이 예의입니다.

만약 윗사람과 함께 타면 윗사람이 어디에 앉을지를 물어보고 뒷좌석

오른쪽에 앉는다고 하면 뒷좌석 오른쪽에 앉게 하고 자신은 조수석에

타면 됩니다.

 

만약 윗사람이 조수석에 앉겠다고 하면 자신이 뒷좌석 오른쪽에 앉으면

됩니다. 그 이유는 차주인이 직접 운전하는 경우는 조수석을 상석으로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짚차의 경우는 운전자가 있든 없든 간에 조수석이 상석이라고

합니다.

 

이상 서열에 따라 승용차에 앉는 위치를 살펴보았는데요, 서열 1위에

있는 사람이 어떤 좌석을 선호하는가에 따라 앉는 위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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