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선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역사상 유일해

미국에는 4번 당선된 대통령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4선 대통령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인데요, 하지만 그는 뇌출혈로 1945년 4월 12일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미국의 경우

재선 대통령이 많습니다. 재선한 미국 대통령은 모두 20명이며, 루스벨트 대통령이

4선에 성공해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랜 재임기간을 지냈습니다. (1933년~1945년까지)

 

 

<미국 4선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누구인가>

루스벨트 대통령(1882. 1. 30~1945. 4. 12)은 1907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여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1910년 뉴욕 주의 민주당 상원으로 당선되어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고

1913년 해군 차관보에 임명되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해군에서 활약하며 큰 명성을 얻기도 했으며, 1920년에는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가 되어 선거를 치렀지만 공화당에 지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이듬해 척수성

소아마비 증세가 나타나 신체 일부분이 마비되어 걷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강한 의지로 극복했고 1928년에 뉴욕 주지사로 당선되었습니다. 1932년

에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이듬해 3월 4일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그 뒤 1936년,

1940년, 1944년에도 대통령에 당선되어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4선 대통령이 되는 영광

을 안았습니다. 하지만 뇌출혈로 인해 1945년 4월 12일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업적>

루스벨트가 대통령이 될 무렵, 전 세계적으로 경제공황이 닥쳤으며, 루스벨트는 이런

경제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뉴딜(New Deal)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1933년 3월 특별

의회를 소집해 6월 16일까지 100일 동안 적극적인 불황 대책을 중요 법안으로 입법화

했습니다.

 

 

주요 법안으로는 긴급은행법, 통화관리법, 농업조정법, 전국산업부흥법, 전국노동관계

법(와그너법), 사회보장법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루스벨트는 일자리 마련을 위해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했고, 금융제도와 산업을 통제하고 농업을 구제하는 등 경제회복

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물론 뉴딜정책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는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였고, 무엇보다도 미국 국민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심어 주었습니다.

 

미국이 오늘날과 같은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루스벨트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 대통령과 같은 훌륭한 대통령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