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gmo란 (gmo 표시제 및 부작용 상식)

꼴두바우 2017. 3. 28.

이젠 gmo 식품들이 우리 식탁에 올라오고 있는데, gmo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유전자변형식품 또는 유전자조작식품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gmo는

낮선 단어로 느껴지는데요, gmo란 바로 유전자변형(조작)식품을 의미합니다.

 

 

<gmo>

GMO는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줄임말로 생물체 유전자 중에 유용한 것을

취하여 그 유전자가 없는 다른 생물체에게 삽입하고 유용하게 변형시킨 농산물 등을

원료로 제조.가공한 식품을 뜻합니다.

 

생물의 장점을 취합하여 생산성과 영양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980년대부터 본격적

으로 연구되었으며, 우리나라에 유전자 식품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1990년대부터

입니다. 콩이나 옥수수의 한반도 재배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여 많은 양을 수입하는

실정이었고, 이 과정에서 gmo 식품들이 우리 식탁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유전자변형식품은

가뭄이나 제초제에 저항성이 강한 농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특정기능이

추가되거나 강화된 작물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가뭄에도 견딜 수 있는

옥수수, 가난한 나라 아동들의 야맹증 치료를 위해 비타민 A 성분을 강화한 ‘황금쌀’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gmo 표시제>

식약처는 행정고시를 통해 2017년 2월 4일부터 제조.가공 후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있는 모든 유전자변형식품들은 유전자변형 식품임을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소비자의 알권리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gmo 부작용>

유전자변형식품은 DNA(유전자)를 활용하여 만들어내므로, DNA를 변형한 것이니,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도 변형이 일어날 것이란 공포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하지만,

유전자변형식품을 먹는다고 사람의 유전자가 변형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식품

유전자는 섭취 후 소화효소와 위액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완전히 없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변형된 DNA가 우리 몸의 DNA에 끼치는 영향은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단체에서는 이미 gmo에 위해성이 없음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식약처에서도 국내로 들어오는 gmo 식품에 대해 반드시 안전성 평가를 시행합니다.

모든 gmo는 식약처의 안전성 승인을 받아야만 비로소 판매와 유통이 가능합니다.

 

 

현재 식약처에서는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에서 독성물질, 알레르기

유발물질, 새로운 위해요인뿐만이 아니라, 영양소의 손실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유전자변형식품은 시판 전에 엄격한 기준에 따라 안전성을 평가하여 승인

하고 있으며, 시판 후에도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정보를 계속 수집.분석

하고 있습니다. (참고문헌 : 식품의약품안전처 열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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