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쓰레받이 쓰레받기 맞춤법

꼴두바우 2023. 12. 25.

'쓰레받이'와 '쓰레받기'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쓰레받이 쓰레받기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쓰레받이 쓰레받기 맞춤법

 

<쓰레받이 쓰레받기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쓰레받기'가 바른 표현입니다.

 

- 쓰레받이 (X)

- 쓰레받기 (O) 

 

 

'쓰레기 따위를 비로 쓸어 담는 기구'를 의미하는 말은 '쓰레받기'입니다. 따라서 '쓰레받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쓰레받기

 

(예) 쓰레기를 쓰레받기에 담았다. (O)

(예) 쓰레기를 쓰레받이에 담았다. (X)

 

(예)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구입했다. (O)

(예)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구입했다. (X) 

 

 

(예) 유리조각을 쓸어 쓰레받기에 담았다. (O)

(예) 유리조각을 쓸어 쓰레받이에 담았다. (X)

 

쓰레받기~

 

'쓰레받기'를 '쓰레받이'로 잘못 표현하는 이유는 우리말의 경우 사물의 이름을 나타날 때 주로 '이'를 붙여 '재떨이' '연필깎이' '손톱깎이' 등과 같이 표현하기 때문인데요, '쓰레받기'의 경우는 예외라는 것을 생각해 두시기 바랍니다.

 

쓰레받기 유의어

 

<쓰레받기 유의어>

바로 '쓰레장판'입니다. '쓰레장판'은 '기름을 먹인 장판지로 만든 쓰레받기'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쓰레받기'와 '쓰레장판'은 모두 널리 쓰이므로 둘 다 표준어로 삼는다. (표준어규정 3장 5절 26항)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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