껏다 껐다 맞춤법

'껏다'와 '껐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껏다 껐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껏다 껐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껐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껏다 (X)

- 껐다 (O) 

 

 

용언을 과거형으로 표현할 경우에는 '었'과 '았'을 용언의 어간 뒤어 붙여서 과거형으로 만들기 때문에 'ㅆ' 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껐다'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예) 선풍기를 껐다. (O)

(예) 선풍기를 껏다. (X)

 

(예) 시동을 껐다. (O)

(예) 시동을 껏다. (X)

 

(예) 라디오를 껐다. (O)

(예) 라디오를 껏다. (X) 

 

 

'껐다'의 기본형은 '끄다'이며 '껐다'는 '끄었다'에서 '으' 탈락 현상으로 만들어진 말입니다. (끄다 → 끄었다 → 껐다)

 

 

<참고사항>

'켰다'의 경우도 '켜었다'에서 어간의 '어'가 탈락되어 만들어진 말입니다. (켜다 → 켜었다 → 켰다)

 

우리말은 위의 규칙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라도 과거형으로 표기할 때에는 'ㅆ' 받침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 오다 → 왔다.

(예) 주다 → 줬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