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빨래를 개다 게다 빨래를 개키다 중 바른 표현은

꼴두바우 2023. 12. 11.

'빨래를 개다'와 '빨래를 게다' 그리고 '빨래를 개키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빨래를 개다 게다, 빨래를 개키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빨래를 개다 게다 빨래를 개키다

 

<빨래를 개다 / 빨래를 게다 / 빨래를 개키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빨래를 개다'와 '빨래를 개키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빨래를 개다 (O)

- 빨래를 게다 (X)

- 빨래를 개키다 (O) 

 

 

'옷이나 이부자리 따위를 겹치거나 접어서 단정하게 포개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개다'와 '개키다'입니다. 따라서 '빨래를 게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빨래를 개다

 

※ 개다 

옷이나 이부자리 따위를 겹치거나 접어서 단정하게 포개다. 

 

※ 개키다

옷이나 이부자리 따위를 겹치거나 접어서 단정하게 포개다. 

 

빨래

 

(예) 빨래를 개어 옷장 속에 넣었다. (O)

(예) 빨래를 개켜 옷장 속에 넣었다. (O)

(예) 빨래를 게어 옷장 속에 넣었다. (X) 

 

 

(예) 이불을 개어 장롱 위에 얹었다. (O)

(예) 이불을 개켜 장롱 위에 얹었다. (O)

(예) 이불을 게어 장롱 위에 얹었다. (X)

 

 

※ 참고로 '게다'는 '게다가'의 준말로 '날씨가 흐리고 게다 바람까지 분다' '그는 잘 생기고 게다 돈까지 많다' 등과 같이 쓰입니다. 

 

빨래를 개키다

 

<개다(개키다) 유의어>

① 접다

천이나 종이 따위를 꺾어서 겹치다.

 

② 접치다

‘접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③ 포개다

여러 겹으로 접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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