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요저류 상식 (원인 증상 치료)

꼴두바우 2016. 12. 5.

소변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요저류는 소변이 모두 배출되지 않고 남아있는 증상으로 요저류는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됩니다. 급성요저류는 통증과 함께 갑작스럽게 소변이 방광에 차면서

아무리 소변을 보려고 해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며, 만성요저류는 소변이 나오기는

하나 방광에 있는 소변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고 점차적으로 통증없이 소변이 쌓이게 되는데,

요저류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습니다.

 

 

<요저류 원인>

어떤 형태로든 요도에 압력이 가해지면 소변의 흐름이 제한을 받아서 급성이나 만성요저류를

일으키는데, 남성에게서 가장 흔한 원인은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여성은 임신초기에 비대해진

자궁이 요도를 압박하면서 발생할 수 있으나 나중에 자궁이 점차 복강으로 올라오면서 이런

증상이 사라집니다. 남성이나 여성 모두 대변이 요도를 누를 수 있으므로 변비 역시 요저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드문 경우지만 방광결석, 방광종양 등 방광 경부가 막히는 상황에서도 소변의 흐름이 제한을

받습니다. 방광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의 손상도 요저류를 일으키며, 다발성경화증, 당뇨병, 척수

손상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만성요저류가 급성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 이뇨제 사용, 추운 날씨, 알코올 섭취 등으로

소변이 증가할 때 나타납니다. 항우울제, 파킨슨병 치료제, 감기약 부작용으로 급성요저류가

생기기도 합니다.

 

 

<요저류 증상>

1. 급성요저류

증상은 몇시간 안에 생기며, 주요증상은 복통이 생기거나, 소변을 보고 싶은데 막상 소변을 못

보면서 불편하고 고통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2. 만성요저류

만성요저류는 통증이 거의 없고, 증상은 비교적 천천히 생기는데, 소변을 자주 보고 싶거나,

복부 팽만이 나타나거나, 소변 보기가 어렵거나, 졸졸 흐르는 정도로 소변줄기가 약합니다.

간혹 화장실에 가기 전 저절로 소변이 새기도 합니다. 

 

요저류로 인해 소변이 신장으로부터 빠져나오지 않으면 신장기능에 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요저류 치료>

급성요저류가 있으면 병원에 가서 방광을 비우는 처치를 받으며, 직장검진, 골반검진 후 기저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특수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에서 방광비대가 발견되면 만성

요저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요저류를 일으킨 원인이 치료가 가능하다면 치료 후 대부분은

방광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임신중에 일어나는 요저류는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자궁이 커져서 골반을 벗어나 복강속으로

올라가면 요도에 대한 압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대개는 출산 후에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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