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칼륨 부족현상 및 부족 원인 간략 설명

꼴두바우 2019. 11. 8.

칼륨(K+)은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에 존재하는 전해질로서 세포내액에 98%, 세포외액에

2%가 존재하는데, 언제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인체의 각종 기능을 균형있게

유지시켜 줍니다. 그러나 칼륨 수치가 낮으면 인체의 균형이 깨지면서 각종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에 칼륨 부족현상, 칼륨 부족 원인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칼륨 부족현상>

칼륨(K+) 정상 수치는 3.5~5.5mEq/L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칼륨 수치가 4mEq/L

미만인 경우는 저칼륨혈증에 속하며 칼륨 부족으로 생기는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칼륨 수치가 낮은 경우를 저칼륨혈증이라고 함)

 

칼륨 수치가 낮아 저칼륨혈증에 속하면 근력약화, 근육경련, 근육압통, 감각이상, 전신

무기력증, 전신피로, 변비등을 겪게 되며, 심한 경우는 장운동마비, 부정맥, 심정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게 됩니다.

 

 

만약 칼륨(K+) 농도가 2.5mEq/L 미만인 경우는 근육무력 증상이 나타나고 더 심해지면

근육마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호흡근육의 마비가 있을 경우는 호흡곤란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으며, 심장 계통에 문제가 생겨 심장 부정맥이 유발될 수도 있는데,

심장병의 병력이 있으면 부정맥이 잘 생기며 심정지 위험이 높아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병의 병력이 있는 사람은 칼륨이 풍부한 음식(오렌지, 포도, 토마토, 바나나,

아보카도 등)을 평소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고, 몸에 이상 신호가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심정지에 대비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를 이용해 가까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칼륨 부족 원인>

주로 구토나 설사, 고알도스레론혈증, 수술, 알칼리혈증, 인슐린이나 이뇨제 사용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이뇨제 투여입니다. 설사의 경우 장을 통해

칼륨의 배설이 증가하고, 구토의 경우 알칼리혈증으로 인해 신장을 통한 칼륨 배설이

증가하기 때문에 칼륨이 부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사항>

체내에 칼륨 수치가 5mEq/L를 초과하면 고칼륨혈증이라고 하며, 근력약화, 근육마비,

호흡곤란, 부정맥으로 인한 가슴통증, 가슴두근거림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실신,

급성심정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칼륨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는 신부전, 대사성 산혈증, 인슐린 부족, 간경변이나 심부전

치료용 이뇨제인 스피로노락톤(알닥톤) 복용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신부전 환자들은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칼륨이 많은 음식(포도, 오렌지, 토마토,

바나나, 아보카도 등)을 피해야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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