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안될때 운동 도움될까

많은 분들이 "소화가 안될때 운동을 열심히 하면 소화불량 증상이 개선될까요?"라는 질문을

하는데요, 소화 안될때 운동은 정말 도움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화 안될때 운동은

소화불량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우리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듭니다. 아울러 운동을 통하여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은 소화불량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지나친 육체적 운동은 우리 몸의 혈액공급에 불균형을 초래하여 오히려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나친 운동은 대부분의 혈액을 근육으로 보내게

되어 내장으로 공급되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일시적으로

허혈성 변화를 초래하여 위장점막 방어기전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화불량 개선을 위해 운동을 실시한다면 스트레칭을 비롯해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걷기운동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으며, 무리한 운동이 아니라서 부상의 위험이

적고, 근력을 증강시킬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에 소화불량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보통 속도로 걷기운동을 한다면 소화불량 개선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증상이 있다고 해서 자주 굶거나 죽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식사를 거르거나 죽을

자주 먹으면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므로 절대 소화불량이

개선될 수 없습니다.

 

 

소화불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유산소운동과 함께 소화효소가 많은 무즙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소화를 돕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효소가 많아 소화가 잘

안될 때 먹으면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줍니다. 잘 씻은 무우를 껍질째로 갈아서 먹으면

매운맛도 적고 비타민C와 칼슘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갑자기 소화가 잘 안될 때 매실 진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위가 편해지고 소화불량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매실은 미네랄과 구연산이 풍부하고 소화흡수를 도와주는

주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