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머리 안감으면 탈모 예방에 도움될까

꼴두바우 2019. 10. 18.

주변을 둘러보면 탈모로 인해 대머리가 된 친구들이 꽤 많습니다. 젊을 땐 모두 풍성한

머리카락을 자랑했었지만 중년이 되면서부터 눈에 띄게 탈모가 진행되어 대머리를 이젠

자랑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요즘은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것이 두려워 머리를 자주

감지 않는다고 합니다. 머리 안감으면 탈모 예방에 정말 도움이 될까요?

 

 

<머리 안감으면 탈모 예방에 도움될까>

머리를 안감으면 탈모 예방에 정말 도움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히려 탈모가

유발되어 대머리가 되기 쉽습니다. 탈모가 두려워서 자주 머리를 감지 않으면 두피가

지저분해지면서 비듬이나 지루성 피부염 혹은 털집염 등이 생기고 이로 인해 모공이

손상되기 때문에 탈모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를 예방하려면 매일 머리를 감아서 머리카락과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탈모는 머리를 감는 횟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수명이 다되어 빠지는 죽은 머리카락일 뿐입니다.

 

 

머리카락은 하루에 몇개나 빠질까요? 보통 50개~100개 정도가 빠집니다. 이는 수명을

다한 머리카락이므로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탈모에 콩이 도움될까>

콩이나 콩으로 만든 두부, 된장 등에는 이소플라보노이드라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피토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서 약하지만 여성호르몬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콩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콩은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머리를 예방하기 위해

콩과 같은 음식을 평소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미 발생한 대머리를

치료하지는 못하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검은콩이 탈모에 더 좋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검은콩이나 일반콩이나 효과는 동일합니다.

 

 

<대머리 치료제>

대머리 치료제로는 바르는 약제인 미녹시딜과 복용 약제인 피나스테라이드가 있으며,

둘 다 발모제로서 FDA 공인을 받은 약제입니다. 그러나 두 약제 모두 사용을 중단하면

3~6개월 내에 효과가 사라지고 다시 탈모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탈모를 막고 모발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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