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 각박한 세상을 훈훈하게 만들어

각박한 세상, 범죄가 난무하는 요즘 세상은 사람들을 너무나 힘들고 슬프게

만들지요? 서로가 존중하고 남을 배려하는 그런 세상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몇 안되는 용감한 시민은 살아있는 살신성인의

시민정신을 발휘합니다. 전철 승강장에서 의식을 잃고 철로로 떨어진 20대

여성을 구해낸 '용감한 시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동두천시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지행역 인천방면 승강장

에서 20대 여성이 승강장 아래로 2013. 7. 17일 오후 8시 45분 떨어졌으며,

이 광경을 목격한 승객 김00(36)씨는 한순간도 머뭇거리지 않고 곧장 철로로

뛰어 내려 떨어진 여성을 승강장 아래의 빈 공간으로 옮겼습니다.

 

 

잠시후 지하철이 들어오려는 긴박한 순간에, 주변에 있던 용감한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전동차를 향해 '멈추라'고 소리치며 손을 흔들어서 20대 여성이

추락한 지점으로부터 20m전에 전동차를 비상 정차시켰으며, 김씨를 비롯한

다른 용감한 승객들의 도움으로 떨어진 여성을 무사히 승강장 위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가까스로 죽음의 위기를 모면한 이 여성은 다행히 곧바로 정신을 되찾았고,

여성은 승강장으로 들어온 전동차에 탄 뒤 자신을 구해준 김씨와 용감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뒤, 다음 역인 덕정역에서 내렸습니다.

 

 

아직도 살아있는 용감한 시민정신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나라도 살기좋은 미래가 있는 나라가 되지 않을

까요? 학생들의 학력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이 우선되는 교육정책을 희망

합니다.

 

 

청소년들은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가야 할 동량이므로 이들이 인성교육을

통해 살아있는 시민정신으로 무장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매우 밝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