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타목시펜 효능 및 부작용

꼴두바우 2017. 10. 18.

항호르몬 치료제인 타목시펜의 종류에는 놀바덱스, 타모플렉스, 타목센 등이

있습니다. 타목시펜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강력하게 결합하여 유방암 세포가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받지 못하게 하여 유방암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타목시펜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타목시펜 효능>

① 유방암 재발을 방지하여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25% 이상 증가시킵니다.

② 유방암 재발을 방지하여 반대편 유방에 새로운 유방암이 발생하는 것을

40% 이상 감소시킵니다.

 

③ 유방암보존수술 환자에게 남은 유방 내에 암이 재발하는 것을 30% 이상

감소시킵니다.

④ 폐경 전.후 여성의 골밀도를 증가시킵니다.

 

 

<타목시펜 부작용>

타목시펜은 비교적 안전한 약품이지만 부작용이 몇가지 있을 수 있는데요,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일시적인 구토증세와 몸이 화끈거리는 증세가 가장 흔하며, 체중 증가,

부종, 우울감, 정맥염과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서는 난소 낭종(물혹), 자궁내막

두께 증가와 함께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② 아주 드물게는 자궁내막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젊은 여성은

거의 없고 90% 이상이 6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서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세는 자궁출혈이며 자궁내막암이 발생하더라도 70% 이상은 조기에 진단

됩니다. (외국과는 달리 국내의 경우 거의 발생하지 않았음)

 

따라서 타목시펜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비정상적인 자궁출혈이

있는 경우는 산부인과 진단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자궁암 정기검진을 1년에 한번 받아야 합니다.

 

 

<타목시펜 복용법>

복용기간은 5년이며, 타목시펜 10mg 1알을 아침, 저녁 하루 2회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10mg 2알을 한번에 복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방사선

치료만 받을 경우는 방사선 치료와 동시에 복용하며, 항암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항암치료를 끝내고 복용합니다.

 

 

<타목시펜 치료원리>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유암암 세포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의해

성장하게 되는데요, 타목시펜을 복용하면 에스트로겐 보다 더 결합력이

강한 타목시펜과 먼저 결합하여 에스트로겐에 의한 암세포 성장을 억제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에스트로겐보다 더 강력한 타목시펜이 수용체 (유방암 세포)에 더

단단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은 유방암 세포가 성장하지 못하고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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