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싱 효과 및 뜻

열심이 일했으니 시원한 맥주 한잔은 괜찮겠지? 다이어트 중이지만 땀 흘리고

운동했으니 고기를 먹어도 되겠지? 누구나 흔히 생각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는

사례들입니다. 이런 생각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어렵고 힘은 일을 한

후, 자신에게 일종의 면책권을 주는 생각이라는 점입니다. 이것을 라이센싱 효과

라고 하는데요,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라이센싱 효과>

자기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부여한다는 뜻입니다. 즉 좋은 일을 하고나면 나쁜

일을 해도 될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든가, 다이어트 중이지만 열심히 운동을 한

후에는 고기를 먹어도 괜찮다고 여기는 심리 등을 라이센싱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기합리화에 따른 ‘보상심리’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합

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착한 행동 후 나쁜 행동에는 느슨한 잣대를 적용해

스스로 면죄부를 준다는 뜻입니다.

 

 

<라이센싱 효과 사례>

2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한 연구에 따르면 기부나 봉사활동 등 선행을 한 후엔 사치품이나 비계획적인

구매 등의 일탈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미국인들의

식료품 영수증을 분석한 결과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정크

푸드 소비량도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따라서 라이센싱 효과는 다이어트 등 장기적인 계획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타협할 수 없는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라이센싱 효과를 적절히 활용하면 계획 달성과 목표 성취

과정에서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자료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카드뉴스)

 

 

<라이센싱 뜻>

상표 등록된 재산권을 지닌 개인 또는 단체가 다른 사람에게 대가를 받고 그

재산권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