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대사란 신진대사를 알면 병 없이 산다

건강용어로 자주 사용되는 말인 신진대사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진대사를

알면 병 없이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진대사는 우리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

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신진대사를 다른 말로 물질대사라고도 하며, 다시 이를 줄여

'대사'라고도 합니다. 

 

 

<신진대사란>

생명유지를 위해 생체내에서 이루어지는 물질의 화학변화로서, 섭취한 음식물을

합성.분해시켜 생명유지를 위한 에너지로 바꾸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즉, 생명유지, 성장, 활동 등을 위해 몸속에서 일어나는 수천

가지의 생체내 화학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 종류>

이 신진대사(생체내 화학반응)에는 이화반응과 동화반응 2가지가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화반응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전환하고 찌꺼기를 배설하는 분해반응으로, 

우리가 움직이고, 말하고, 생각하고,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작용입니다. 

 

2. 동화반응

영양소를 소화.흡수해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를 이루는 물질을 만들어내고

합성하는 반응으로, 세포수가 늘어나 뼈가 자라고 몸을 자라게 하는 작용입니다. 

 

 

<신진대사에 필요한 물질>

신진대사에 필요한 물질은 바로 효소입니다. 만약 효소가 없다면 우리 몸속에서

어떤 화학반응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모든 대사는 이화반응과 동화반응의 연속

적인 반복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오직 효소가 존재할 때만 이 반응이 원활

하게 수행될 수 있습니다. 

 

효소란 화학반응(대사)을 일으키는 원동력으로서, 신진대사가 왕성하게 일어나면

어떤 질병도 예방할 수 있고 활기넘치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만, 효소부족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각종 질병이 찾아오고 노화도 빠르게 진행됩니다. 

 

식사후 나른하게 잠이 오는 식곤증도 소화효소를 과다하게 소비했기 때문이며,

심한운동이나 과로후 기진맥진하는 것도 피로회복을 위해 대사효소를 과다하게

소모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신진대사 높이는법>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효소를 충분히 보유해야 합니다. 

즉 몸속에 효소를 잘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식품에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그러나 식품 속의 효소는 열을 가하거나 끓이면 모두 죽어버리기 때문

에 몸속에 효소를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생으로 먹기 수월해 효소를 공급받기 쉬운 식품으로는 발효식품인 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류, 식초, 삭힌 홍어, 젓갈류, 장아찌, 수정과, 식혜, 막걸리 등이 있으며,

요구르트, 치즈, 템페, 자쓰아이, 챠스네 등도 좋은 발효식품입니다.

 

또 산야초 발효액, 생선회, 해조류, 과일류, 채소류, 농축효소 등도 효소를 공급

받을 수 있는 좋은 식품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식품에 열을 가하거나 끓이면

효소가 모두 죽어버리므로 반드시 생으로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