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 뜻

건강소원 2024. 7. 30.

우리는 말을 잘못해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거나 자신의 인격을 깎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말을 할 때는 정말로 신중해야 합니다. 그만큼 말 한마디가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우리나라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어떤 뜻일까요?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 뜻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 뜻>

말솜씨가 좋으면 천 냥이나 되는 큰 빚도 갚을 수 있을 만큼 세상살이에서는 말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상대를 배려하는 좋은 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도 있고, 상대를 무시하는 말로 상대방과 사이가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또 신중하지 않은 말을 내뱉어 남들에게 비난을 받을 수도 있고,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는 말로 존경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 한마디가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말을 할 때는 정말로 신중을 기하며 조심해야 합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 사례>

그 옛날 시골 장터에서 박씨 성을 가진 나이 지긋한 백정이 정육점을 하고 있었는데, 젊은 양반 두 사람이 고기를 사러 왔습니다. 

 

 

젊은 양반 중 한 사람이 먼저 "어이 백정 고기 한 근만 다오" 하니 백정이 “예 그러지요” 하면서 고기를 칼로 잘라 주었습니다.

 

다른 양반은 상대가 비록 천한 백정이지만 나이가 지긋하기에 "박서방, 고기 한근 주시게" 라고 말하자 백정이 “예 고맙습니다” 하면서 먼저 양반보다 훨씬 많은 고기를 칼로 잘라주었습니다. 

 

 

그러자 먼저 고기를 산 양반이 "이놈아 같은 한 근인데 어째서 이 양반 것은 나보다 배나 많으냐? 라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나이 지긋한 백정은 "예, 그야 손님의 고기는 백정이 자른 것이고, 이 어른의 고기는 박서방이 자른 것이니까 그렇지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위의 옛날 이야기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린 말 한마디와 상대방을 존중해준 말 한마디의 결과는 너무나 다르게 나타난 것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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