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아동 수면장애 유형과 치료

꼴두바우 2017. 1. 12.

아이가 잠을 제대로 못자면 아동 수면장애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아동 수면장애의

유형과 치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은 생후 12개월 정도 되면 밤새

잠을 잡니다. 그러나 약 3명 중 1명은 5세쯤이나 그 이후에도 밤에 자주 깨는 수면

장애를 겪습니다. 아동 수면장애는 대개 일시적이며 단지 낮 동안의 일상적인 일과가

변하거나 결여되면 발생하며, 고열이 나는 질병이나 부부싸움과 같이 두려움을 야기

하는 상황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아동 수면장애 유형>

1. 불안감

유아들은 안정을 취할 수 없거나 취침시 혼자 남겨지면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편히 못자는 이유는 부모로부터 분리되는 불안감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아이가 소음

이나 어두움에 대한 공포를 갖고 있으면 아이를 달래고 안정시키기 어려우며, 때로는

아이가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악몽 

대부분의 아이들은 밤에 몇번씩 잠깐 깨지만 특별히 달래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악몽을 꾸면 갑작스럽게 깨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5세경의 어린이들에게 흔히 나타

납니다. 흔히 무섭거나 평소와 다른 일을 경험하면 악몽을 꾸게 되는데, 악몽이 자주

나타난다면 아이가 특별히 불안을 느끼는 일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야경증

야경증은 명확한 원인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야경증이 일어나는 동안에 아이는

급격한 공포감을 경험하게 되고 비명을 지르기도 합니다. 아이는 야경증에서 깨어

나도 대개 그 상황에 대해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대개 잠들고 2시간 정도 지난

후에 발생하며 몇 분 동안 지속됩니다. 야경증이 발생하기 직전에 아이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4. 몽유병

몽유병은 6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들에게 가장 흔합니다. 아이가 잠을 자다가

침대를 빠져나와 목적없이 주위를 배회하지만, 대개는 침대로 되돌아옵니다.

 

<아동 수면장애 치료>

아이가 일정한 습관을 갖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씻고 잠자리에 들어 옛날이야기

들으면 좋습니다. 만약 수면장애나 악몽 원인이 텔레비전의 무서운 프로그램이나

가정불화같이 불안감을 유발시키는 요인과 관련 있으면 이 문제에 대해 아이들과

상의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야경증이 있다면 야경증이 진행하기 전 단계, 즉 안절부절못할 때 아이를

깨워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한번 야경증이 시작되면 아이에게서 공포감이 사라

질 때까지 옆에 있어주는 것 외에는 해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몽유병이 있는 경우는 아이를 깨우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잠자리로 되돌아가도록

유도합니다. 8세가 되면 수면장애는 대부분 없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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