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누구나 거짓말을 하기 마련인데요, 예로부터 전해오는 거짓말 관련 속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거짓말 속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거짓말 속담>
1. 입술에 침이나 바르지.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게 거짓말하는 사람을 핀잔하는 말.
2. 고양이가 알 낳을 노릇이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이다는 뜻. 터무니없는 거짓말 같은 일이라는 뜻.
3. 술 취한 사람과 아이는 거짓말을 안 한다.
술 취한 사람은 속에 품은 생각을 거짓없이 말한다는 뜻.
4. 거짓말은 도둑놈 될 장본.
거짓말을 하는 버릇이 도둑질의 시초라는 뜻.
5. 사내가 우비하고 거짓말은 가지고 다녀야 한다.
남자가 처세를 하려면 거짓말도 필요하다는 뜻.
6.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습관적으로 남을 속이는 사람은 언젠가는 더 큰 사기 행위도 거침없이 하게 된다는 뜻.
7.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다.
거짓말을 한번 하게 되면 그 거짓말을 합리화하기 위해 또다른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뜻.
8. 꼬리가 길면 밟힌다.
나쁜 일은 아무리 몰래 해도 오래 하게 되면 끝내는 들키고야 만다는 뜻. (같은 속담 : 꼬리가 길면 잡힌다)
9. 뜨물 먹고 주정한다.
공연히 취한 체하며 주정한다는 뜻. 뻔히 알면서도 억지를 부리거나 거짓말을 몹시 한다는 뜻.
10. 십 년 가는 거짓말 없다.
거짓말은 금방 들통나기 마련이라는 뜻.
11. 부처도 다급하면 거짓말한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다급한 상황에서는 옳지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는 뜻.
12. 남자는 거짓말 세 자루는 가지고 다녀야 한다.
남자가 출세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거짓말도 필요하다는 뜻.
13. 말은 바른대로 하고 큰 고기는 내 앞에 놓아라.
거짓말을 하거나 남을 속이려고 하지 말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라는 뜻.
14. 거짓말이 외삼촌보다 낫다.
거짓말도 잘하면 때에 따라서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뜻.
15.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농사는 속일 수 없다.
사람은 거짓말로 속여 넘길 수 있으나 농사는 품을 들인 만큼 결과가 나타나므로 속일 수 없다는 말로, 농사일이란 실속있게 해야지 형식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뜻.
16. 거짓말은 십 리를 못 간다.
남을 일시적으로 속일 수는 있지만 조만간 사실이 밝혀져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다는 뜻.
17. 도둑질은 거짓말에서 시작된다.
못된 꾀로 남을 속이다 보면 결국 도둑질까지 하게 된다는 말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
18. 거짓말하고 뺨 맞는 것보다 낫다.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솔직한 것이 낫지 거짓말하고 들통나면 결국은 망신당하기 십상이라는 뜻.
19. 거짓말도 잘만 하면 논 닷 마지기보다 낫다.
형편에 따라서는 거짓말도 처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
20. 혓바닥에 침이나 묻혀라.
속내가 빤히 보이게 거짓말하는 사람을 핀잔하는 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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