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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띄어쓰기 참고하세요

꼴두바우 2020. 9. 28.

'여러가지'는 '여러 가지'로 띄어 써야 할까요? '여러가지'로 붙여 써야 할까요? 여러가지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러가지 띄어쓰기>

'여러가지'는 '여러 가지'로 띄어 써야 합니다. (여러가지 X) (여러 가지 O)

 

'여러가지'에서 '여러'는 '수효가 한둘이 아니고 그보다 많은'이라는 뜻을 지닌 관형사이고

'가지'는 '사물을 성질이나 특징에 따라 종류별로 구별하여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로서

의존 명사이므로 '여러 가지'로 띄어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42항에서는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관형사 역시

뒷말과 띄어 써야 하므로 관형사 '여러'와 의존 명사 '가지'는 '여러 가지'와 같이 띄어 써야

하는 것입니다.

 

 

<관형사란>

'관형사'는 체언 앞에 놓여 그 체언의 내용을 자세히 꾸며주는 품사로서 뒷말과 띄어 써야

하며, 성상 관형사, 지시 관형사, 수 관형사로 구분됩니다.

 

- 성상 관형사

사물의 상태나 성질 등을 나타내는 관형사로서 '새' '헌' '순' '옛' 등이 있습니다.

 

- 지시 관형사

어떤 대상을 한정하여 가리키는 관형사로서 '이' '저' '그' '어느' '온갖' '다른' 등이 있습니다.

 

- 수 관형사

사물의 수나 양을 나타내는 관형사로서 '한' '두' '세' '네' '여러' 등이 있습니다.

 

 

<의존 명사란>

자립성이 없어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이는 명사로서 ‘것’ ‘줄’ ‘수’ ‘따름’ ‘뿐’ '가지' '만큼'

'채' '마리' '컬레' '그루' 등이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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