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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띄어쓰기 설명

꼴두바우 2020. 9. 18.

의존 명사 '것'은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요? 붙여 써야 할까요? 것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것 띄어쓰기>

의존 명사 ‘것’은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5장 제2절 제42항에서는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존 명사는 의미적으로는 독립성이 없으나 다른 단어의 뒤에 의존하여 명사적 기능을

수행하므로, 하나의 단어로 인정되어 앞말과 띄어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존 명사 '것'은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 그 일은 내가 한 것이 아니다.

(예) 이제 곧 겨울이 올 것이다.

(예) 여기서는 담배를 피우지 말 것.

(예) 내가 먹고 싶은 것은 짜장면이다.

(예) 이제 버스가 곧 도착할 것이다.

 

 

<의존 명사 '것'의 쓰임새>

1. 사물, 일, 현상 따위를 추상적으로 나타냄

 

(예) 그녀는 웃는 것이 예쁘다.

(예) 마실 것이 없어 목이 마르다.

(예) 오늘 입을 것을 골라 보았다.

(예) 그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2. 사람을 낮추어 이르거나 동물을 나타냄

 

(예) 철없는 것이 부모 속을 썩이는구나.

(예) 새끼 고양이들 중에 흰털을 가진 것이 제일 예쁘다.

 

 

3. 그 사람의 소유물임을 나타냄

 

(예) 이 시계는 내 것이다.

(예) 이 카메라는 내 동생 것이다.

 

4. 말하는 사람의 확신, 결정, 결심 등을 나타냄

 

(예) 술은 우리 몸에 해로운 것이다.

(예) 담배 때문에 그가 병에 걸린 것이다.

 

5. 말하는 사람의 전망이나 추측, 또는 주관적 소신 등을 나타냄

 

(예) 이 말은 백 번도 더 했을 것이다.

(예) 이 드라마는 꼭 인기를 끌 것이다.

(예) 당분간은 날씨가 매우 더울 것이다.

 

6. 명령이나 시킴의 뜻을 나타내며 문장을 끝맺는 말

 

(예) 금연구역이므로 담배를 피우지 말 것.

(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을 깨끗이 씻을 것.

 

이해가 되셨습니까? 설명이 미흡하더라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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